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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광장 활성화 위해 랜드마크 조성하자"

구청사 벽면 미디어아트·공중보행로 설치 등 제안
남구청, 대회의실서 '도시재생 방안 토론회' 개최

2020년 06월 02일(화) 19:13
2일 오후 광주시 남구청에서 열린 ‘백운광장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류영국 (주)지오시티 대표가 백운광장 푸른길 도시재생 뉴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
광주 남구 백운고가차도 철거를 이틀 앞두고 백운광장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백운광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맞물려 상권변화가 불가피해 광장 활성화를 위한 뚜렷한 대책이 마련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구청 내 8층 대회의실에서 ‘백운광장 도시재생 활성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명규 광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류영국 지오시티 대표와 진시영 작가, 조준혁 푸른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발제자인 류영국 대표는 백운광장 고가차도 철거와 도시철도 2호선 등 변화에 발맞춰 백운광장이 남구의 중심지로 탈바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백운광장이 철거되고 도시철도가 건설되면 남부권 역세권이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구는 청사를 중심으로 광장 주변 고층건물을 활용해 원형 형태의 공중보행로나 공중정원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류 대표는 “백운광장 인근에 길거리 푸드존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해 백운광장 상권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운광장이 활성화되려면 기존 남구청사를 랜드마크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진시영 작가는 “청사 외벽을 미디어아트로 꾸미고, 도심 속 빛조명에 따른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영상 재생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며 “광장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영상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기존 푸른길 공원을 활용해 남구 특유의 브랜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남구 관계자는 “푸른길공원은 하루 2만여명의 주민이 이용할 만큼 활성화된 공원이다”며 “공원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야간조명을 설치하거나 노상주차장을 이용해 푸드존 등을 조성해 수시로 찾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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