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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8월 전당대회서 최고위원 출마하겠다”

호남 목소리 대변…이낙연 당대표 연착륙 지원

2020년 06월 02일(화) 19:15
호남지역 최다선으로 광주·전남지역 정치를 리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장성·영광·함평) 의원이 오는 8월말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일 오후 광주·전남지역 국회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호남 유일한 3선 의원으로서 호남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하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과 당 지도부와의 연결창구가 필요하다”면서 “개인 위상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권익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더 의문일 수 있다”며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최고위원에 출마하지 않을 경우 상임위원장은 무조건하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일 수 있으나, 호남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할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고 출마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데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불출마한데 이어 이번 최고위원 선거도 출마하지 않을 경우 다음 총선에서의 정치적 부담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는 어느정도 예상됐다. 그동안 최고위원 출마를 저울질해 왔으나, 이낙연 전 총리가 전당대회에서 대표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출마를 망설일 이유가 사라졌다.

이 의원은 민주당 내 유일한 이낙연 전 총리 계파이면서 최측근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이 의원이 최고위원에 합류할 경우 이낙연 대표의 민주당 연착륙은 물론 당내 세력형성과 대권가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한다. 최고위원의 경우 전국 대의원을 상대로 5명을 선출하되 1명은 여성몫으로 배려하고, 지명직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서울=강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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