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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천적’ KIA 임기영 6이닝 2실점 시즌 2승

유민상 결승 3점 홈런 5타점 맹활약…7-2 롯데 제압

2020년 06월 02일(화) 21:32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롯데 경기에서 KIA 선발 임기영이 투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역시‘거인 천적’이었다.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3패)을 챙겼다. 롯데전 통산 17번째 등판에서 거둔 6번째 승리다. 지난 2017년 5월 6일 사직 롯데전 이후 6연승이기도 하다.

6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진 임기영은 7피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7-2 승리를 견인했다.

실점은 홈런으로만 내줬다. 5회 초 김준태, 6회 초 이대호에 각각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임기영은 1-2로 뒤져있던 6회 초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KIA가 6회 말 유민상의 3점 홈런을 앞세워 4-2 역전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KIA는 7회 말 3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2아웃 이후 롯데의 바뀐 투수들이 흔들리는 틈을 타 베이스를 모두 채운 KIA는 유민상의 2타점 좌전안타와 한승택의 1타점 중전안타로 7-2 완승을 거뒀다.

유민상은 이날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개인 1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김호령도 홈런으로 복귀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2017년 10월 3일 KT전 이후 3년 만에 1군 무대를 밟은 김호령은 이날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호령은 1회 말 롯데 선발 박세웅의 초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1회 말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3호 통산 54호다. 김호령은 990일 만에 홈런(2017년 9월 16일 광주 KT전)을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승리를 이끈 주역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호령이 첫 스윙에 홈런을 기록해 굉장히 좋았다. 유민상도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꾸준히 보여줘 인상깊었다”고 말한 뒤 “솔로포 두개를 빼면 좋은 피칭을 보여준 임기영도 칭찬하고 싶다. 오늘 홍상삼이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줬고 박준표도 훌륭했다. 전상현도 오랜만에 등판해 좋은 피칭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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