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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사단, 6ㆍ25참전용사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2020년 06월 29일(월) 16:13
육군 제31보병사단은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완도군에서 6ㆍ25참전용사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제354호’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6ㆍ25 참전용사 등 참전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소영민 사단장을 비롯해 완도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공사결과 보고,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갖게 된 이성호 참전용사(87)는 1951년 7월 20일 육군 제1훈련소를 통해 하사로 군 복무를 시작, 강원도에 있던 육군 제29사단으로 이동 후 1955년 6월 21일 중사로 전역한 참전용사다.

이 용사는 6ㆍ25 전쟁 당시 29사단 부교중대의 일원으로 참전한 조국 수호에 앞장선 참전용사지만 넉넉하지 못한 형편으로 생활고를 겪어왔다.

완도대대장 김재훈 중령은 이 용사가 지붕 누수로 비가 새고, 목재 기둥이 썩어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 중이라는 사연을 알게 되고 육군본부에 적극 추천,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성호 참전용사는 “무더위에 집을 새로 짓느라 우리 장병들이 너무 고생이 많았다”며, “잊지 않고 찾아와서 이렇게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31사단 공병대대장 함훈 중령은 “젊은 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6·25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는 나라사랑의 실천이자 후손들의 본분이다”며 “선배님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6ㆍ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덕분에 찾게 된 네 분의 참전용사의 가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 전달하는 수여식도 진행됐다.

6ㆍ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고 강삼영 하사 등 4명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며, 호국영웅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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