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 팬 투표 결과 공모전 당선작 ‘COME TOGETHER’가 선정됐다.

광주FC는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 제작을 위해 3개 디자인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진행했다. 22~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투표 결과 3개 디자인 중 지난 3월 진행됐던 10주년 기념품 공모전 당선작이 선정됐다.

광주FC는 창단 10주년 슬로건 ‘COME TOGETHER(같이 모이다, 힘을 합하다)’의 의미를 담아 팀의 역사적인 10주년을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번 투표를 실시했고, 팬들은 앞서 진행됐던 공모전 당선작을 ‘찜’했다.

당선된 유니폼은 광주 축구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모습을 담은 패턴을 적용했으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평화와 비상의 빛을 대각선 줄로 표현해 멋을 더했다. 또 양팔 소매에 10주년 슬로건을 넣어 그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광주 관계자는 “팀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폼이기에 그동안 팀을 응원해준 팬들의 의견을 반영했고, 팬들은 공모전 당선작을 선택했다”며 “선정된 유니폼의 공동구매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