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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AI·광주형일자리로 ‘돌아오는 광주’ 실현”

김영록 “‘블루이코노미’ 성과로 새천년 비전 제시”
디지털·그린·일자리 뉴딜…의과대·COP28 유치
■시·도지사, 민선 7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2020년 06월 29일(월) 19:57
이용섭 광주시장(완쪽)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29일 오전 각각 민선 7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김생훈 기자·전남도 제공
민선 7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에 주력키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년 동안 자동차, 에너지 등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성과를 토대로 민선 7기 대표정책인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와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안착시켜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그린·일자리 등 광주형 3대 뉴딜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기업이 돌아오는 광주, 경제 1번지 광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가 정의롭다는 이유만으로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 2년은 그동안 쌓은 기반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소득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범도시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디지털 뉴딜’, 에너지 자립도시 중심의 ‘탈탄소시대 그린뉴딜’,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는 ‘일자리 뉴딜’을 3개 축으로 설정했다. 또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군공항 이전 등 지역현안 해결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에 대해서는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 사업은 광주가 도약하는 양 날개가 됐고,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며 “역사와 시민만 보고 내딛은 걸음이 광주의 미래지도를 바꾸는 성과를 창출했고, 해묵은 현안을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자체 주도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하고 자동차공장이 국내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됐다”며 “광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17년 논쟁을 종식한 도시철도 2호선 착공, 경제자유구역 지정, ‘의향 광주’ 역사계승 사업,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뻔한 24개 도시공원 조성, 코로나19 대응과 민생안정 대책, 저출산 문제 극복 노력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다만, 군 공항 이전·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은 답보 중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시장은 “4,0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의 각오로 혁신하고 시민과 소통하겠다”며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최대의 적은 방심인 만큼 시민들은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 지키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도 민선 7기 향후 도정 운영방향 핵심으로 ‘뉴노멀’이 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산업과 기후변화, 대기환경 등 친환경 뉴딜산업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혁신거점을 만들고 한전공대가 오는 2022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대학설립 인가 등 관련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 방사광가속기 추가구축과 함께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인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해상풍력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남해안 신성장관광벨트를 통한 블루투어와 바이오 메디컬 허브를 향한 블루바이오, 국립의과대학 신설, 미래형 운송기기산업 선점, 블루 농수산과 블루시티도 적극 추진에 나선다.

남해안 남중권 COP28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핵심 SOC(사회간접자본)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포함된 연륙·연도교는 2027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다.

김영록 지사는 “민선 7기 2년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새천년 비전으로 제시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도정은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애란·길용현 기자         황애란·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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