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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코로나19 감염 6차까지라니
2020년 07월 12일(일) 18:09
방문판매 업체에서 비롯된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6차 감염까지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확진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16일간 무려 129명에 이른다. 바이러스 공포를 새삼 실감케 한다.

광주시는 최근 배드민턴 동호회까지 6차에 걸쳐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 12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환자수는 162명이다. 2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 33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주 사이 발생한 확진자가 5배에 이른다. 감염고리에 대한 보건당국의 세심한 조사가 절실하다는 얘기다.

보건당국은 배드민턴 동호회가 새 감염원으로 부상하자 25일까지 고위험 체육시설 등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시행했다. 늦었지만 그나마 행정당국이 취할 수 있는 고강도 대책일 것이다. 여기에 광주시는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시민들 동참 없이는 차단에 한계가 뒤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지역감염 시작을 대전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한 광주 43·83번 확진자를 주요 경로로 보고 있다. 금양오피스텔을 오가며 다수 관계자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는 것이다. 광주사랑교회 감염은 SM사우나와 아카페요양원, 한울요양원 등 3개 감염고리를 만들었다. 확진자 13명이 발생한 광주고시학원은 134번 강사가 SM사우나를 통해 감염·전파된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지역확산은 부지불식간에 일어난다. 따라서 확진자들은 역학조사 과정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해 추가 확산을 막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협조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광주시 등 보건당국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N차 감염을 차단해 더이상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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