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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골프 친 공무원 3명 '직위해제'

감사결과 토대 징계 수위 최종 결정 방침

2020년 07월 14일(화) 19:14
전남도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골프 라운드를 한 간부공무원 3명을 징계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송상락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6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공무원들을 14일자로 직위해제했다.

징계 공무원들은 직위해제 기간동안 봉급 70%, 인사기록카드 해당 사실 명시, 경력 미산입 등의 인사상 불이익을 받으며, 징계수위가 결정될 때까지 총무과 소속으로 대기한다.

위원회는 지방공무원법 65조 3 제1항 1호에 따라 ‘간무공무원으로서 직무수행능력 부족 등’에 근거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감사실은 정확한 경위조사 파악에 나섰으며, 전남도는 감사결과를 토대로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영암 금정면장 등 영암군청 소속 7명과 전남도청 3명, 광주시청 1명, 보성군청 1명 등 공무원 12명은 영암 모 골프장에서 집단모임을 가졌다.

이들 중 금정면장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영암군청은 금정면장을 포함한 골프를 친 공무원 7명을 직위해제했다.

공무원 골프와 관련, 김영록 전남지사는 사과문을 통해 “누구보다 절제된 몸가짐으로 방역수칙을 실천해야 할 공직자가 단체 골프모임을 갖고, 확진자와 접촉해 자칫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뻔한 이번 사안은 중대한 도덕적 해이다”며 “다행히 방역 컨트롤타워인 전남도청이 위협받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지만, 공직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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