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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땅값 광주 0.85%·전남 0.75% 상승

광산구 평동·남구 도철개발 호재로 강세
여수·담양 국가산단 기대 땅값 최고 올라
코로나 불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2020년 07월 23일(목) 18:31
광주시 지난 2분기 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나 전남은 하회했다. 광주시는 광산구와 남구가 강세였으며, 전남은 여수시와 담양군이 가장 많이 올랐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분기 전국 지가동향’에 따르면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은 0.79% 상승해 전분기 보다 0.23% 포인트,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0.18% 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광주시 지가는 0.85% 상승해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서울(1.02%), 대전(0.98%), 경기(0.93%), 세종(0.92%), 인천(0.91%)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주시 지가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0.39%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3월 0.31%, 4월 0.27% 5월 0.27%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가 코로나19가 주춤했던 6월 0.31%로 상승했다.

광주시는 광산구(0.96%)와 남구(0.95%)의 강세를 두드러졌다. 광산구는 개발사업(평동 3차단지, 선운 2지구 등)의 진척 및 투자수요 증대에 따른 지가 상승으로, 남구는 월산 1·3구역 재개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공사 등 개발사업 인근 거래 증가로 지가가 상승했다.

전남 2분기 지가는 0.75% 상승해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하기전인 1월과 2월 각각 0.31%씩 상승했으나, 3월 0.27%, 4월 0.25%, 5월 0.24%로 하락했으나 6월 0.26%로 상승했다.

전남은 여수시(0.90%)와 담양군(0.88%)이 강세로 나타났다. 여수는 국가산업단지, 경도 해양관광단지, 도로망 확충 등 사업 추진에 따른 지가상승 기대감으로, 담양은 수북 첨단문화복합단지조성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에 따른 거래 및 수요 증가로 땅값이 상승했다.

다만, 2분기 상승 폭은 광주·전남 모두 전분기(1.09%·0.89%) 보다 축소됐고 지난해 같은 분기(1.21%·1.01%)보다 축소됐다.

지난 2분기 광주 토지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1만 6,496필지로 전분기대비 26.8%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13.6% 증가했다.

전남지역 토지거래량은 5만 1,375필지로 전분기대비 6.6%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2.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최근 들어 상승으로 전환되고, 상승 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률은 여전히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상승해 지난주(0.01%)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확대됐다.

광주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 3월 30일 이후 11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린 후 12주인 만인 지난달 15일 보합으로 올라섰지만 2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드는 7월 들어 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상승률은 전국에서 제주(-0.05%) 다음으로 낮았다.

전세 가격도 0.04% 상승해 지난주(0.02%)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매매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각각 0.05% 상승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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