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코로나19 고용감축 획기적 대책을
2020년 07월 29일(수) 18:52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기업들의 직원 감축이 중·대기업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력 업종들의 고용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이 당분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크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최근 국내 500대 기업 중 498개 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국민연금 가입자 165만여명중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만1,880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가 3,747명 늘어난 것과 극명히 대비된다. 코로나19가 기업의 고용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다.

세부적으론 국내 500대 기업중 1만명 이상의 직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여파로 일반 자영업은 물론 일반 대기업들의 고용시장이 타격을 받은 셈이다. 무엇보다 22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15개 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정도 예측은 했지만 충격적이다.

더욱이 유통을 비롯해 식음료, 생활용품, 서비스 기업들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건설·공기업·자동차·부품 등도 감소 폭이 매우 컸다. 특히 지역 주력 업종인 석유화학업종의 인력이 지난 6월 1,351명이 감소하는 등 3월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걱정이다. 연쇄적인 악영향이 우려스럽다.

이같은 고용 감축은 대기업만의 일이 아니다. 유통과 건설, 자동차 등의 부문에 많은 인원감축이 일어나다 보니 중소기업 및 자영업 등에도 연쇄 감축이 이어지지 않을지 많은 걱정이 앞선다. 정부는 물론 기업들은 이같은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일이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