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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고 봄철종별배드민턴 결승 진출

준결승서 영덕고 3-1 제압 31일 전주성심여고와 우승 놓고 격돌
유아연 1세트 따내며 승리 견인 9개월만의 전국대회 우승 눈앞
전대사대부고 남고부 동메달 4강서 당진정보고에 2-3 석패

2020년 07월 30일(목) 17:56
전대사대부고가 30일 경북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고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대사대부고 제공
광주체고가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고부 결승에 진출, 지난해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이후 9개월만의 전국대회 우승에 한걸음만을 남겨놨다.

광주체고는 30일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준결승에서 영덕고를 3-1(2-0 2-0 0-2 2-0)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8강에서 충주여고를 3-1(2-0 2-0 0-2 2-0)로 제친 광주체고는 이날 4강을 사실상 결승전으로 전망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 안세영과 국가대표 상비군 유아연 3학년 듀오를 앞세운 광주체고지만 영덕고는 까다로운 상대였다. 김명자 감독은 오더 작성에 고심했지만 결국 8강과 같은 오더를 내놨다. 유아연과 안세영이 단식에 차례로 나서고, 정은영(3년)과 최하람(3년), 유아연과 안세영이 각각 복식경기에 나서기로 전략을 세웠다.

김 감독의 오더는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결승 티켓을 따낸 일등공신은 유아연이었다.

1세트 단식에 나선 유아연은 역대 전적에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이소율을 2-0(21-16 21-19)으로 제압하며 광주체고에 유리한 길을 열어놨다.

2세트에서는 안세영이 고효정을 2-0(21-11 21-7)으로 가볍게 제쳤다.

3세트에 나선 정은영·최하람은 이소율·이나린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0-2(15-21 17-21)로 졌다.

그리고 4세트 복식에서 유아연·안세영이 홍아인·고효정을 상대로 2-0(21-8 21-6) 완승을 거두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명자 광주체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대회가 줄곧 연기돼 실전 감각도 부족했는데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며 “특히 유아연이 이소율에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광주체고는 31일 오전 10시 전주성심여고와 결승전을 갖는다.

전대사대부고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대사대부고는 이날 남고부 준결승에서 당진정보고에 2-3으로 패해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뒤늦게 치러진 올 시즌 개막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맺었다.

8강에서 광명북고를 3-1(1-3 2-0 2-0 2-0)로 꺾고 4강에 진출한 전대사대부고는 당진정보고를 상대로 두세트를 연속 내준 뒤 복식에서 두 세트를 가져왔으나 마지막 단식에서 아쉽게 패했다.

전대사대부고는 1세트에서 장수혁(3년)이 나서 고세영에 0-2(21-23 10-21)로, 2세트에서 권형민(3년)이 김성재에 0-2(13-21 13-21)로 패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김재현-노진성(2년)이 당진정보고 이병진-진용을 상대로 2-1(11-21 21-19 21-16) 승리를 거뒀고, 이어 4세트에서는 안윤성(2년)-나광민(3년)이 김순현-조성민을 2-1(19-21 21-16 21-11)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는 국가대표인 김재현과 진용의 맞대결이 펼쳐졌으나 김재현이 0-2(5-21 10-21)로 고개를 숙였다.

고영구 전대사대부고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주면서 시즌 첫 대회에서 입상까지 할 수 있었다”며 “김재현이 복식 선수인 데다 상대가 워낙 강했다. 게다가 준결승까지 경기를 거듭하면서 많이 지친 상태여서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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