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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단계도 방역수칙 무시해선 안돼
2020년 08월 02일(일) 18:41
광주시가 3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키로 했다. 그동안 단체모임 등을 못했던 시민들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밀접 접촉할 기회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점에서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전화되면서 행정당국의 조치들도 해제되거나 기준이 완화된다.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금지가 해제된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도 다시 문을 연다. 관내 어린이집도 3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경로당도 오는 6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노인요양시설은 제한적 면회가 허용되고, 종사자들도 타 시설방문 및 외부인 접촉 금지가 해제된다. 방문판매업체는 영업이 가능한 집합제한 조치로 전환한다. 그러나 광주시가 별도 지정한 9개소 고위험시설은 별도 해지 시까지 행정조치가 유지된다. 종교시설은 '중위험시설'로 완화하되, 집합제한 조치가 유지되며, PC방과 300인 미만 학원의 집합제한도 오는 23일까지 유지된다.

광주시는 지역감염 상황이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 거리 두기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7일간 지역감염 확진자는 전혀 없었다. 시민들 민생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는 점도 밝혔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광주형 뉴딜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는 이용섭 시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선제적 행정조치에 시민들의 '호응'이 더해진 결과다. 그렇다고 거리 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것은 아닌 만큼 일상생활에서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지역 내 3차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도 방역수칙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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