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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당 대표는 긴 호흡 필요하다”

5·18 헌법전문 수록·헌재 광주 이전 등 제시

2020년 08월 03일(월) 19:10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한 박주민 후보가 3일 광주를 찾아 “당 대표는 안정적으로 끌고가면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낙연 후보를 견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후보가 좋은 분이긴 하지만 당대표가 해야 할 역할은 긴호흡이다”며 대권과 당권 분리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사회가 바뀌어야 하는 시기로 긴호흡으로 국민과 대화하면서 고민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대표가 대권후보가 되면 호흡이 짧게 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지역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5·18법안 통과, 헌법재판소 이전, 에너지밸리 활성화, 지역거점대학 육성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5·18 관련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는데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을 광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밸리와 한전 등 현안사업에 대해선 “에너지산업을 이전해 명실상부한 에너지밸리로 만들고, 확실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선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분산과 관련해 지역거점대학 육성 구상도 내놨다.

박 후보는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는 이유는 교육과 인재 문제가 크다. 인재를 키워내지 못하면 기업들이 지방에 오지 않는다”며 “지역기업과 기관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육성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대학에 투자해 교육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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