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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19 감염 10만명당 2.09명 ‘전국 최저’

6개월간 39명 발생…해외입국자 22명 56% 차지

2020년 08월 04일(화) 19: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6개월 동안 전남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2.0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2월 6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개월간 도내에서는 모두 3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해외입국자 22명, 지역사회 감염이 17명으로 56%가 해외입국자다. 현재 확진자 중 24명은 완치돼 격리 해제됐으며, 15명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순천·강진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전국 평균 27.82명이나, 전남은 2.0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 301명이지만 전남은 한 명도 없으며, 확진자에 의한 2차 감염자도 1명에 불과하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다수 환자발생 대비 공공·민간병원의 음압병상 30실을 확보했고, 감염병 전담병원(2곳 130병상)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선별진료소 58곳(보건소 22곳·의료기관 36곳)을 운영하면서 진료 7만5,507명·검체 3만5,349건을 완료했으며 국민안심병원 12곳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 발생초기 해외입국자 임시 검사시설을 운영해 정부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전수검진 실시로 현재까지 3,607명을 검사했고, 확진자 5명을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자는 8,845명으로, 이 중 823명은 격리 중이고, 8,022명은 격리 해제됐다.

전남도는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대구·경북에 사랑의 도시락 9,000개를 보냈고, 소포장 김치 5,500개·손소독제 400개·마스크 1만개도 지원했다.

대구·광주·인천 등에 공중보건의사 197명을 파견 지원했으며, 대구·경북·광주 확진자 57명을 순천·강진의료원에서 치료했다.

전남도는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감염병 조사2과를 신설했다.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전남도에 감염병관리과, 22개 시·군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할 계획이다.

겨울철 코로나19 2차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예산 300억원을 투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고, 음압격리병상·보건소 음압특수구급차·상시 선별진료소·호흡기전담클리닉 등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도 강화된 방역수칙(이용제한·시간제 운영·예약제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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