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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포차 오는 20일까지 휴업 연장

관광객 감소에 지역사회 초조
벼랑 끝에 몰린 업주들 확실한 사업보상 절실

2020년 09월 13일(일) 17:33
여수시가 지난달 24일부터 휴업중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의 임시휴업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수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종료일인 이번 달 20일까지 낭만포차의 임시휴업 연장을 결정했다.

하지만 낭만포차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업주들은 생계가 벼랑 끝으로 몰린 서민들로, 휴업조치가 연장될 경우 생활고를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여수시의 휴업 조치 연장에 따른 보상 여부를 먼저 명확하게 공개하고 사업주들에게 동참 여부를 물었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여수시는 13일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지면서 감염 확산세가 주춤하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여수시를 방문한 타지역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외부인들이 많이 찾는 낭만포차도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내린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전염병 확산을 막아보겠다는 권오봉 여수시장의 고뇌에 찬 결단으로 이해되지만, 낭만포차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의 하나로 여수의 새로운 명소이다.

여수시의회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시 차원의 재난 지원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여수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대안과 함께 사업주들에 대한 현실적 영업 보상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임시휴업에 대해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영업 재개 등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김근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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