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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R&D 정부예산안 사상 최대 반영

총 56건·1천726억…블루 이코노미 사업 대거 포함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등 미래산업 속도

2020년 09월 14일(월) 18:23
내년 R&D 분야 정부예산안에 전남도의 핵심 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는 14일 “내년 R&D 분야 정부예산안에 올해 대비 488억원이 증액된 총 1,72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은 16건으로 올해 대비 4건이 증가했으며, 반영예산은 436억원으로 179억원이 증액됐다. 계속사업은 40건 1,290억원으로 309억원이 늘었다.

이는 R&D 분야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남도가 도정 사상 최대 규모로 확보한 정부예산이다. 신규·계속사업 포함 총사업비 규모는 국·도비를 포함해 56건·1조 2,555억원(신규 3,901억·계속 8,654억)에 달한다.

전남도의 핵심정책인 ‘블루이코노미’를 뒷받침 할 신규 사업의 대거 반영은 지난 7월 연구바이오산업과 신설 등 연구개발을 강화했던 조직개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부예산안 중 블루에너지 신규사업으로는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40억원), EV·ESS 사용 후 배터리 응용제품 기술개발 및 실증(20억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지능형 LVDC 핵심기술개발사업(67억원) 등이 반영돼 미래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쓰이게 된다.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블루바이오 신규사업으로는 첨단 정밀의료산업화 플랫폼 구축(50억원), 해조류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지원(40억원) 등이 반영됐다.

더불어 면역치료 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55억원) 등은 계속사업으로 반영돼 차세대 백신·신약을 선도할 거점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계속사업인 초소형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39억원)을 통해 미래형 이동·운송 관련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석유화학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선박용 LNG 혼소 및 무탄소 연료 적용기술 개발(70억원), 석유화학 산업고도화를 위한 실증(20억원) 등도 이번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밖에 AI기반 수확용 스마트팜 로봇 개발 및 실증(10억원), 머신러닝 활용 특수교량 케이블 로보틱 NDE 유지관리 기술개발(5억원) 등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정부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당초 요구 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은 추가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전남의 새로운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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