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하반기 공연행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광주문화재단, 프린지페스티벌·무등울림 등 언택트 전환
전통문화예술 온라인 체험…정율성음악축제도 영상으로

2020년 09월 16일(수) 09:39
대면과 비대면형태를 병행해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됐던 ‘코로나19 치유야행’./광주문화재단 제공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참여단체인 ‘영택스(Floaty)’./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코로나19 속에도 예술 창작활동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반기 예정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폭 전환해 진행한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에 연기된 다수 행사들도 하반기에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확대·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예정됐던 강좌와 공연을 영상화해 유튜브 광주문화재단TV를 통해 방영한다.

지난 10일 김유미 더 아시안 대표의 ‘고전 발레를 접목한 한국창작발레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4일에는 김희정 상명대 교수의 ‘침묵의 소리, 침묵의 음악 : 역사 속에 가려진 음악 속의 여성’을, 10월 15일에는 조은아 경희대 교수의 ‘윤이상, 동백림의 동백나무’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모차르트를 테마로 한 ‘월요콘서트’도 무관객으로 진행, 촬영해 온라인 상영한다. 이번 월요콘서트는 오는 21일 디엠씨아트컴퍼니의 ‘1791, 모차르트의 마지막 편지’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재단TV서 관람할 수 있다. 광주오페라단, 랑현악사중주단, 친친클래식 등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베토벤’을 테마로 준비했으나 연기된 브래싱, 앙상블소아베, 앙상블 P&S의 공연은 11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상영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 열린소극장 또한 오는 23일 영택스의 ‘재즈 클라우디 나잇(Jazz Cloudy Night)’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 녹화영상을 송출한다.

전통문화관은 가을 대표 프로그램 ‘무등울림’을 언택트형 축제로 운영한다. ‘희망 울림의 솟대와 기와에 뽐내는 솜씨’를 주제로 한 전시프로그램과 개막 축하공연, 다양한 퓨전 기획 공연 등이 온라인 중계된다.

11월에는 무등산과 더불어 한국 근·현대 미술의 전도자로 주요 활동을 펼쳤던 오지호 화백의 아카이브 전이 진행된다. 그의 삶과 화업을 기리는 강연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통문화 융복합프로그램인 ‘무등풍류 뎐’, 전통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인 풍류노리도 비대면 방식 온라인 체험을 준비중이다.

대표적인 거리공연예술축제인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를 꾀한다. 축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예술계의 현실을 반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공연단체를 포함한 60여개 단체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주말마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행사 관계자 측은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소규모 대면 공연과 비대면 영상 공연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정율성음악축제는 정율성의 음악을 재해석한 비대면 공연과 음악회를 촬영 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2020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정책포럼과 2020 광주아시아문화포럼도 참여자 사전등록을 접수한 뒤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형식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지현 기자         오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