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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 광주FC 전열 재정비 찬스

파이널A 2연패…선수단 짧은 휴가후 7일 팀 복귀
18일 전북·내달 1일 울산전 강팀 상대 경기력 점검
25일 상주와 홈 최종전 전용구장 첫승에 동기부여

2020년 10월 06일(화) 17:38
광주축구전용구장/전남매일DB
창단 첫 파이널A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광주FC가 2020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지난 3일 대구와의 홈경기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훈련에 몰두했던 광주 선수들은 사흘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복귀한다.

정규리그인 22라운드까지 6승 7무 9패가 돼 시즌 승점을 25로 만든 광주는 순위를 6위로 끌어올려 상위 6개 팀이 우승 다툼을 벌이는 파이널A에 올랐다.

이후 2연패로 최종순위 6위는 결정됐으나 이는 2011년 창단 이후 최고순위다. 이전 최고순위는 2016년 8위였다.

광주의 올 시즌 잔여경기는 18일 전북, 25일 상주, 내달 1일 울산전이다. 광주는 남은 3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다시 ‘원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남은 경기는 쉽지 않다. 펠리페와 홍준호는 징계로 전북전까지 출전 불가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인 아슐마토프는 A매치에 소집돼 출국했다. 국내 복귀 시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쳐야 해 잔여 경기에서 뛰기는 어렵다. 서브 멤버인 두현석과 임민혁은 부상으로 시즌 종료. 나머지 선수들도 잔부상이 조금씩 있어 베스트 멤버를 추리기 어렵다.

지난 3일 대구전에서 0-1로 아쉽게 진 뒤 박진섭 광주FC 감독은 선수 구성에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당시 경기에서는 광주 공격의 핵심인 펠리페와 윌리안의 부재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박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못 나서기에 새로운 선수들이 뛰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홈구장이 바뀐 뒤 승리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총평했다.

펠리페와 윌리안이 없다 보니 무게감이 많이 떨어졌고, 대신 투입한 김주공과 김정환이 더 공격적으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피지컬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조금 부족했다는 것이 박 감독의 설명이다.

박 감독은 “부상당한 선수들이 많아서 선수 구성하는 면에서 어렵다. 경기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한다. 대구전도 최상의 엔트리였다”면서 “부상 선수들의 상황을 보고 남은 경기 전술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슐마토프에 대해서는 “스케줄을 봐가면서 (남은 경기 출전 여부) 상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FC의 유종의 미는 광주축구전용구장 첫승이다. 지난 7월 25일부터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고 있는 광주는 이후 6차례 홈경기에서 3무3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박진섭 감독은 상위권팀인 전북과 울산을 상대로는 ‘광주만의 축구’를, 상주를 상대로는 전용구장 첫승을 동기부여로 삼겠다고 했다.

박 감독은 “상주와의 홈경기가 남아있다. 새 구장 첫승을 아직 못했기에 필승을 위해 선수들과 의기투합하겠다”고 말한 뒤 “전북과 울산전은 원정경기인데 이기겠다는 것보다는 강팀과 경기할 때 우리의 것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겠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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