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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8기’ KIA 양현종 7년 연속 10승 달성

NC전 5⅓이닝 1자책…KIA 11-9 승리
통산 146승 선동열 전 감독과 어깨 나란히

2020년 10월 14일(수) 10:20
1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드디어 10승 고지에 오른 KIA 양현종이 윌리엄스 감독과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연합뉴스
7전 8기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32)이 8번째 도전만에 지긋지긋한 아홉수에서 탈출하며 10승(8패)을 달성했다. 역대 5번째 7년 연속 10승이며 통산 146승(93패)이다.

양현종은 1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모처럼 타선이 일찍 터지면서 6-2로 앞서있던 6회 초 교체돼 승리 요건을 갖췄고 후반에 추가득점이 이어지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7년 연속 10승은 이강철(10시즌·1989∼1998년), 정민철(1992∼1999년), 장원준(2008∼2011, 2014∼2017년·이상 8시즌), 유희관(2013∼2019년·7시즌)을 이은 KBO 역대 5번째 기록이다.

현역 최다승 투수이기도 한 양현종은 통산 다승 순위에서 대선배 선동열 전 감독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선 전 감독과 타이거즈 최다승 공동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1승만 더 하면 타이거즈 최다승 2위가 된다. 이강철 KT 감독이 가지고 있는 타이거즈 최다승(150승)을 넘어서는 것도 가시권이다.

8월 28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시즌 9승째를 따낸 이후 7경기에서 2패만 안았던 양현종은 이날 지독한 아홉수에서 벗어났다.

1-0으로 앞선 2회말 유격수 박찬호, 좌익수 나지완의 연속 실책으로 2점을 내줄 때만 해도 또 불운을 경험하는 듯했으나 타선이 힘을 냈다.

3회초 공격 무사 1루에서 터진 김선빈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어 4회초에 4점을 뽑아 6-2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에서 양현종을 구원 등판한 장현식이 1실점으로 틀어막자 KIA 타선은 7회초 3점을 보태 멀찌감치 달아났다.

11-3으로 앞서있던 9회초 불펜이 흔들리며 6실점했으나 박준표가 불을 끄며 11-9 승리를 챙겼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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