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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 ’ 내수부양 일자리 늘려야
2020년 10월 18일(일) 16:48
코로나 쇼크로 광주·전남 고용시장에 주는 충격이 여간 심상치 않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9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을 보면 광주 취업자 수는 2개월 연속 감소했고 전남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서비스 업종에서 타격이 심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이 컸을 것이다.

내막을 뜯어보면 사정은 더 심각하다. 지난 9월 광주 취업자 수는 75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3%) 줄어 고용률 58.8%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0.7%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면서 고용이 악화하고, 단계를 낮추면 고용이 살아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코로나가 확산되면 다중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에 대한 영업 규제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들 종사자 생계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서 고강도 거리 두기나 영업 제한에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 코로나 고위험 업종이라고 해서 무작정 제한보다는 방역 준수 상황을 봐가며 영업에 숨통을 터줘야 할 필요가 있다.

피해 계층별 맞춤형 대책도 나와야 한다. 특히 30대와 40대는 생산활동과 소비의 중추라는 점에서 이들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 코로나 이후 추세로 임시ㆍ일용직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감소 폭도 컸는데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다시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정부는 급한 대로 비대면 디지털 분야와 사회서비스 등에서 모두 30만 개의 일자리를 연말까지 만들어내기로 했는데 올해 투입하기로 한 한국판 뉴딜 예산 집행을 서둘러 안정적 일자리를 확대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단기적 소비 진작책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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