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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정의당 대표 “광주 정신으로 복지국가 건설”

5·18 묘지 찾아 “정치적 민주화 이후 고민해야”

2020년 10월 19일(월) 18:27
19일 오전 광주를 방문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 헌화·분향 후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김생훈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19일 광주를 찾아 오월영령을 참배하고 항쟁정신을 계승해 복지국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 앞에 헌화·분향했다. 김 대표는 민주의 문 앞 방명록에 ‘광주의 정신으로 민주화 완성과 복지국가 건설로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대표는 “당 대표가 된 후 처음으로 광주·전남 당 지도부·당원들과 함께 민주화를 우리 사회에 가져다준 오월영령 앞에 섰다”며 “정의당이 오월영령들의 민주화 의지를 계승해 모든 국민들이 억울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민주화를 이끈 호남 지역민의 높은 민주의식에 감사하다”며 “정의당과 함께 민주화를 넘어 평등사회, 복지국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 대표는 또 “앞으로 정치적 민주화가 더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목숨을 걸고 희생한 영령들이 바랐던 후대의 삶은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배를 마친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광주시의회를 찾아 6기 당 지도부 현장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김 대표는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 “행정구역 통합시 예상되는 농촌지역의 급속한 몰락을 막아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광주·전남 통합이 일방적으로 집행될 경우 자칫 농업을 붕괴시키고, 농촌을 폐허로 만들 수 있다”며 “농민에 대한 국토관리자 수당 제공 등 농촌과 농민을 지키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면서 행정구역 개편논의가 내실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국토관리자 수당도입은 농촌과 농민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국가자원을 효과적으로 재분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귀향·귀촌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택한 청년세대가 농촌 및 중소도시로 이전함으로써 인구 재배치와 수도권 및 대도시의 경쟁압력 분산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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