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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경기침체 여파 광주 땅값 보합세

지난해 1분기부터 갈수록 꺽여
올해 3분기0.85% 보합세 기록
개발사업 효과 남구·광산 강세

2020년 10월 26일(월) 17:31
광주지역 3분기 땅값은 전달과 비슷한 보합세를 보였으나 전남지역은 소폭 상승했다.

특히 광주지역의 경우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지가는 0.85%로 보합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전국 땅값이 0.9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상승폭은 전 분기(0.79%) 대비 0.16%포인트 늘었고 작년 3분기(0.99%)에 비해선 0.04%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수도권은 1.10%, 지방은 0.70% 오른 가운데 세종시는 상승률이 4.59%를 기록하며 도드라졌다.

광주 지가는 2018년 4분기 1.70% 정점으로 상승폭이 갈수록 꺾이고 있다. 2019년 1분기 1.26%, 2분기 1.21%, 3분기 1.12%, 4분기 1.10%, 올해 1분기 1.09%, 2분기 0.85%, 3분기 0.85% 상승률 기록했다.

자지구 중에서 남구는 에너지밸리 사업의 원활한 진행 및 효천지구 재개발사업 등 진척으로 인한 개발 기대감으로 0.92% 올랐고, 광산구는 빛그린 등 개발사업 진척과 쿠팡 물류센터 투자 발표로 인근지역 지가 상승으로 0.91% 상승했다.

광산구는 평동3차단지, 선운2지구 등개발사업 진척 및 투자수요 증대에 따라 0.96% 올랐고, 남구는 월산1·3구역 재개발, 도시철도2호선 1단계구간 공사 등 개발 사업 인근 거래 증가로 0.95%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전남은 0.77% 상승했다.

여수시가 국가산업단지, 경도해양관광단지, 도로망 확충 등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감으로 0.98%, 순천시는 아파트 신축부지 수요증가와 선월.왕지2지구 등 개발사업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기대로 0.91% 올랐다.

국토부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과 주택시장 상승세, 스마트국가 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등으로 투자수요가 많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도 중에서 세종시 다음으로는 서울(1.25%), 대전(0.98%), 경기(0.97%) 등 순이었다. 나머지 시·도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최근 토지시장에서 인기가 시들해진 제주의 경우 3분기 땅값 변동률이 -0.23%를 기록하며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시·군·구 중에선 세종시 외에 경북 군위군(1.81%), 경기 과천시(1.71%), 하남시(1.61%), 성남 수정구(1.53%), 경북 울릉군(1.50%) 등 순이었다.

군위는 대구경북 신공항 부지 확정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투자수요도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3분기 토지시장은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8월 이후 전국 토지 거래량과 지가 변동률 상승폭이 둔화하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향후 거래량 증가 및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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