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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GGM, 구내식당 입찰 지역업체 ‘외면’

장재성 시의원 “매출 연 3천억 이상 제한…상생발전 무색”
광주시 “근로자 불만 따른 입찰기준 강화…재공고 부정적”

2020년 10월 28일(수) 18:22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구내식당 입찰에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광주시의회 장재성 의원(민주당·서구1)은 28일 “GGM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대기업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GGM은 지난 19일 구내식당 입찰공고에 2019년 순수 단체급식 매출기준 3,000억원 이상인 업체 및 최근 2년 이내 신용등급 ‘B’이상인 업체로 참가자격을 제한했다.

장 의원은 “GGM이 제시한 자격을 충족하는 업체는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아워홈 등 4개 대형업체로 추정된다”며 “단체급식 매출 연 3,000억원은 대기업에 해당하는 매출로 지역업체에게는 요원한 매출규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GGM 자동차공장 신축 입찰공고에 올해 토건 시공능력 평가액 10위 이내 건설사로 제한, 지역 건설업체를 배제했다”며 “광주형일자리 사업취지에 맞게 최대 주주인 광주시의 중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광주시가 483억원을 우회 출자한 GGM이 자동차공장 구내식당 입찰에 대형업체만 참여시킨 것은 지역상생형 일자리사업 취지에 맞지 않다”며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공고문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GGM에 파악한 결과 근로자들의 불만이 많아 좀더 안정적인 구내식당을 선정하기 위해 입찰기준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공고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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