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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021년 신인 이의리·박건우 첫 홈구장 방문 소감은?

이의리 “기회 주어진다면 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
박건우 “내년부터 시합 뛰려면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
11월5일 함평 챌린저스필드 합류 11월6일 훈련 시작

2020년 10월 29일(목) 20:29
KIA 타이거즈 2021년 신인 투수 이의리(왼쪽)와 박건우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았다.
“내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뛸 수 있는 무대라는 생각에 설?습니다.(이의리)

“훌륭한 선배님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영광이고 내년부터 시합에 뛰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박건우)

KIA 타이거즈 2021년 신인 1차 지명 이의리(광주일고 3년·투수)와 2차 1라운드 지명 박건우(고려대 4년·투수)의 첫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방문 소감이다.

이의리와 박건우는 29일 입단식과 KIA-두산전 애국가 제창, 시구·시포 행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의리는 “관중도 있어서 좋았고, 양현종 선배님 공을 바로 뒤에서 봐서 좋았던 것 같다. 윌리엄스 감독님이 준비 잘됐냐고 하시며 열심히 하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박건우도 “저희(신인들) 분위기가 많이 얼어있으니까 장난도 쳐주시고 웃으면서 잘 맞이해주셨다”고 윌리엄스 감독과의 첫 만남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야구장에서 직접 보니 가장 설?던 선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의리는 고향 선배인 정해영과 김기훈을, 박건우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양현종을 언급했다.

박건우는 “매일 TV에서만 보던 양현종 선배와 같은 그라운드 위에 서 있다는 게 신기했다. 저도 같이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신인답게 패기와 자신감이 넘쳤다.

이의리는 “KIA는 매년 중위권을 가고 있는 팀이다. 제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열심히 하면 (1군에)도전해볼 수 있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멘탈이 좋은 편이다. 변화구도 연습하면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코로나19 사태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준비는 잘 해왔다. 이제 시작이니까 두 배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감독님이 계신 팀이다. 저도 선진야구 시스템하에 지도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가 많이 된다”며 “1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잘해야 된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안 아프고 열심히 하면 기회는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강한 정신력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건우는 “프로선수라면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건 당연하다. 열심 그 이상의 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요소들을 찾아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에서의 목표는 다부졌다.

이의리는 “신인왕이 욕심난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대졸이다 보니 군대가기 전에 군대 다녀와도 뛸 수 있는 명확한 제 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10년 후 어떤 투수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의리는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 말했고 박건우는 “미국에 있고 싶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포부를 밝혔다.

KIA 2021년 신인 선수들은 다음 달 5일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 합류, 6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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