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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내시경으로 중대질병 조기발견을…
2020년 11월 06일(금) 10:19
수완센트럴병원 2내과 이규익 원장이 내원환자에게 시행하게될 내시경 검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수완센트럴병원 제공
검진 내시경으로 중대질병 조기발견을…

육안 진단부터 조직검사까지 가능… 5대암 대상

대장용종 제거효과 탁월… “5년마다 검진 권유”

진정내시경 검사 수월… “질병은 예방이 최우선”



현재 우리나라 사망률의 첫 번째 원인은 암이다. 과거의 비해 의학의 발전이 많이 이루어 졌다고 하나 여전히 사망원인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암 사망률 중에서 부위별 원인을 찾아보면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임을 알 수가 있다.

수완센트럴병원 2내과 이규익 원장에게 내시경 검사 종류별 방법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규익 수완센트럴병원 2내과 원장


◇암 조기 진단 첨병

암은 무엇보다 조기발견 및 조기 치료가 완치의 확률을 높일 수가 있다. 하지만 폐암 및 췌장암은 아직까지 조기발견 및 조기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다행히도 대장암, 위암, 간암은 완치를 위한 치료법이 많이 정립돼 있다.

여러 문헌에서 조기 발견 시에 완치율이 올라간다는 보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위암, 대장암, 간암에 여성의 자궁암과 유방암을 포함해 5대암 검진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나 위암, 대장암은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필요시 곧바로 조직검사 까지 시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을 조기 발견 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된 암은 수술 없이 내시경 적시술을 통해 완치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주기의 검진 내시경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내시경은 검사 시도관이 직접 구강 또는 항문으로 삽입되기 때문에 통증, 구역,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검사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흔히 수면내시경이라고 알려져 있는 진정 내시경이 많이 보편화 돼 이전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검사를 받을 수가 있다.



◇위내시경

위내시경 검사는 구강을 통해 도관을 삽입해 십이지장의 일부, 위, 식도를 관찰하는 검사이다.

위암, 식도암 뿐만 아니라 위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 점막하 종양등의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검사시간은 약 4~6분가량 소요되며 조직검사 등을 시행시 10분가량 소요될 수 있다.

일반 위내시경은 구역, 구토, 통증등으로 검사가 힘들 수 있으나, 미다졸람이나 프로포폴등을 사용하는 수면내시경은 몽롱한 의식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간부전, 신부전 환자등은 검사전 의사의 진료후 수면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현재 정부에서는 40세 이상의 남·녀에 대해 2년에 한번씩 무료로 위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일부 수면 위내시경에 대해서는 추가비용이 생길수가 있다.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도관을 삽입해 말단소장일부와 전체 대장을 관찰하는 검사로 대장용종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도중 바로 용종의 제거까지 가능하다.

대장용종은 50세 이상 성인의 약 30%에서 발견된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의 단계를 거쳐서 대장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미리 대장 용종을 발견해 제거한다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검사시간은 내시경 상 이상소견이 없다면 약 15~20분가량 소요가 된다. 일반대장내시경 시행시 복통, 복부 불편감등이 발생 할 수 있으나 수면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경우 큰 어려움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학계에서는 증상과 가족력이 없더라도 50세 이상부터는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현재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검진에서는 분변 검사상 혈액성분이 검출이 돼야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적절한 주기의 검진 내시경을 통해 위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 및 치료, 아울러 예방까지 가능하다.

이규익 원장은 “내시경검사는 검사 전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 번 받는 것이 쉽지 않는 검사다. 이 때문에 위내시경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는 한 자리에서 동시에 받는 것이 좋다”면서 “내시경을 시행하는 병원 및 종합검진센터에서 의사와 상담 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 병변 정확도 높아,

내시경은 개복 수술 등 없이 직접 병변을 볼 수 없는 장기 진단을 위해 고안됐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류로는 기관지경·식도경·위경·십이지장경·직장경·방광경·복강경 등이 있다. 또 특수장비로는 흉강경과 ·종격경·심장경 등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최근 위암의 조기발견 진단에 위카메라·위파이버스코프 등이 크게 활용되고 있다. 위카메라는 위 안으로 소형 카메라를 삽입하여 직접 위의 점막을 촬영·기록하여 미세한 위의 병변을 발견·진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파이버스코프는 해상력이 좋고, 점막상태를 관찰하면서 병변부 조직을 절단하여 검사할 수 있는 장치도 부착시킬 수 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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