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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중대기로 집단행동 자제해야
2020년 11월 24일(화) 17:46
코로나19 신규감염자 숫자가 어제 또다시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한다. 주말·휴일 잠시 주춤하는 듯 했던 신규 확진자가 급증 추세로 다시 돌아선 것이다. 연말 연시를 맞아 모임과 이동이 잦은 시기인데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78명 늘어났으며,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우리지역도 광주는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남은 하룻새 7명이 발생하는 등 '3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현재의 확진자 추세를 보면 '지역 감염'이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다. 거점병원 등 의료기관과 학교, 학원, 각종 소모임, 종교시설, 군부대 등 공간을 가리지 않는 양상이다. 장소와 시기를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연말연시 모임과 이동이 잦은 시기가 도래했다는 점이 걱정스럽다. 이에 정부와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기간을 강력한 '멈춤기간'으로 선정하는 등 이미 고강도 대책 시행에 돌입한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일상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당연한 조치다.

이같은 비상한 상황에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비상한 각오가 요구될 수밖에 없다. 방역의 강도가 1년 내내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니 국민들의 위기감이 떨어진 느낌이 들 수는 있다. 하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일일 확진자가 조만간 1천명대에 이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인 터라 개개인의 비상한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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