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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취약계층 대책 시급하다
2020년 12월 03일(목) 18:32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이 줄고 사회 취약계층의 생계가 절박해졌다. 특히,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일선 지자체가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도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환경 미화나 길거리 캠페인, 단순 전산 작업 같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노인은 모두 2만 7,584명에 이른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노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로,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면 월 27만 원을 지급한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이 더욱 기승을 부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이러한 사업이 거의 중단돼 노인들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일부 취약계층에서는 생계마저 막막한 실정이다. 또한 70대 80대 어르신들은 사회활동이나 노인정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게 되면서 우울증과 고립감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농촌에서는 어르신들이 홀로 남아 어렵게 농사지으며 근근이 생계를 꾸리고 있고 도시 노인들은 하릴없이 거리를 배회하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다가 올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이 분명하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자체 관계자들은 이들의 생활 살피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지 점검하고 어렵지만 노인일자리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평생을 일하면서 얻은 식견과 경험을 활용해 본인과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노인복지 차원을 넘어설 만큼 중요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장기 계획을 세우고 우선 급한 단기 처방을 꼼꼼하게 실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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