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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가늠자 '가채점' 분석 후 지원 전략 세워야

본인에 가장 유리한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 파악해야
시 교육청, 10일 독립학생기념회관서 설명회 개최

2020년 12월 03일(목) 18:49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광주 광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입구에서 수험생이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상 첫 코로나19 상황속에 치뤄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끝나면서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됐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챙겨 야 할 일은 가채점이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영역별정답이 공개되는 대로 수능 가채점을 신속히 진행, 본인 성적을 최대한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특히 수능 직후에는 수시대학별고사응시 여부의 선택과 준비, 정시 학생부 작성 및 원서접수, 정시 대학별고사 등 전형 일정이 숨 가쁘게 이어지기 때문에 시기별 전략을 한 발 앞서 수립해 입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



◇ 본인의 위치 파악 중요

수능 가채점은 당일 저녁에 끝내는 게 좋다. 가채점을 통해 전국에서의 본인의 위치를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한 기대는 버리고 자신의 점수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본인의 전국 서열을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고 대학별 맞춤 점수를 기준으로 실제 대학 지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1차로 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의 가이드까지 미리 잡아놓아야 한다.

원점수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판단 하기 위한 참고 자료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원서를 쓸 때 어느 대학도 원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 하고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대학이 실제 반영하는 점수를 기준으로 본인의 성적을 분석해야 한다.



◇성적 조합 찾는 게 승부

수능 가채점을 했다면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유·불리를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대학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거나 일부 영역만 반영하기도 한다.

수능 점수 반영 방법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변환 표준점수 등으로 다양하다. 영역별 반영 비율, 특정 영역 가중치 부여 등 점수 산정 기준도 각각 다르다. 수험생은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과 기준에 맞춰 본인 성적을 다각도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가채점 결과 예상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남은 수시로 전략을 짜야 한다. 반면 수능 예상성적이 잘 나오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대학 중에서 앞으로 남은 논술고사나 면접고사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



◇논술·면접 준비 최선

수능시험 이후 논술고사나 면접고사 시행 대학에 지원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학별로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먼저 파악하고 준비하면 된다.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전년도 기출문제와 예시문제 등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논술고사를 단과대학별로 시행하기도 한다. 인문계 논술고사에 영어 지문을 출제하는 대학도 있다. 자연계 논술고사는 주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시행하고 주관식 문제 풀이다.

지망대학의 출제 유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장광재 숭덕고 진학부장은 “수시 최초 합격자가 아니더라도 추가 모집이 있어 예비 합격자순위에 들어가 있고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가채점을 통한 목표 대학의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를 파악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수능가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를 오는 10일 독립학생기념회관에서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채점 결과 분석과 대학배치 기준표를 배부한다.

/조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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