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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좋은 농수축산물 구매 생산현장 발로 뛴다”

■힘내라 중소기업 / 블랙데이365 식자재마트
쇼핑복합센터 ‘M712빌딩’직접 지어
대형 식자재마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
고객 편리·저렴한 쇼핑공간으로 우뚝
“전국 직영·가맹점 체인망 확대 목표”

2021년 01월 10일(일) 16:46
광주시 남구 효천동 ‘M712빌딩’ 1층에 들어선 ‘블랙데이365 식자재마트’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석진 블랙데이365 식자재마트 대표는 “품질 좋은 물건을 다양한 유통채널를 통해 찾아내 저렴하게 구매해서 많은 마진을 남기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구하려고 공판장과 생산지 현장을 발로 뛴다.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신념에 따른 것이다.

공산품의 경우 고객 수요가 있는 제품은 설문조사와 검색엔진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갖추려고 동분서주한다. 수산물이나 정육, 청과, 야채는 신선한 것으로 공급받아 깨끗한 곳에서 1차 손질 후 좌판에 내놓고 있다.

직원은 50명이 넘는다. 저마다 직급은 있지만 서로 끌어주고 도와주며 일한다. 직장동료 간 신뢰를 최우선 덕목으로 삼고 있다. 회사 경영 방침이기도 하다.

블랙데이365 식자재마트가 입주한 ‘M712빌딩’은 지난해 1월 20일 준공했다. 이 대표가 직접 지었다. 연면적 9,977㎡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이다. 5층과 6층에 코로나19 진단회사인 ‘씨젠’이 입주했다. 2층은 커피숍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탁소, 미용실, 안경점, 애견숍 등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3층과 4층에는 병원 입주 관련 문의도 많다.

입지도 좋다. 근처에 남구청이 운영할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과 옥상정원, 문화소통 공간이자 공연장이 들어선다.

이 대표는 ‘블랙데이365’ 식자재마트 이름을 정하면서 공을 들였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어원으로 삼았다. ‘블랙’은 가격을 할인한다는 뜻이 있고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크게 떨어질 때 쓰이는 말이다. 이 대표는 이를 원용해서 ‘블랙데이365’는 ‘365일 가격을 할인하는 식자재 마트’라는 뜻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블랙데이365’ 식자재마트를 문 열게 된 동기가 뭘까.

이 대표는 “이제까지 효천1·2지구와 노대동에 큰 규모의 식자재마트가 없어 쇼핑은 고사하고 배달마저 불가능했다”며 “주민들 불편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쇼핑복합 센터를 기획했고 빌딩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를 통틀어 가격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쇼핑 복합 센터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쇼핑할 수 있게 하자는 뜻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공산품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응은 대체로 다른 곳에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 식자재마트이기 때문에 식품류는 정말 다양하다. 실제로 코로나19시대에 주로 집에서 요리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객 만족도도 높다. 냉동제품은 품목이 다양해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상품이 많다.

이 대표는 야채 코너의 경우 채소의 신선함이 중요해 선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야채는 매월동 농수산물 시장과 가까워 하루에 2번씩 경매에 나온 물건을 가져와 판매한다”며 “야채 코너는 직영하고 있어서 마진을 최대한 줄여 판매하고 있다.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과코너는 젊은 사장이 운영하고 있다. 이제까지 경험을 데이터화해 각종 과일을 계절에 따라 맛있는 지역을 선별해 공판장뿐만 아니라 산지를 직접 연결해 구매하고 있다고 한다.

수산코너는 다른 식자재 마트와 다르게 계산대 바로 앞쪽에 자리 잡고 있다. 수족관의 싱싱한 고기를 잡아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정육코너에는 매일 신선하고 엄선된 소와 돼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찌개를 끓였을 때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판매율이 높다고 한다. 주변 식당에서 매일매일 신선한 생고기를 주문할 정도로 인기가 좋고 쇠고기 구잇감은 단연 인기 1위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남구 주민뿐만 아니라 동구, 북구 등 구마다 직영점과 가맹점을 늘리고 전국적으로 체인망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과 부모가 없는 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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