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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증축 대신 제2 청사' 마련키로

전남도 소유 건물 매입·리모델링 2023년 완공 목표
농성2동 주민센터도 편입…직원·주민 편의향상 기대

2021년 01월 18일(월) 18:28
서구청이 전남도 소유 건물을 매입, 제2청사를 건립 하기로 했다.

특히, 제2청사 예정부지 인근에 위치한 농성2동 주민센터도 청사 내부로 편입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구청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18년 청사 확충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 청사 2층부터 6층까지 4개층을 증축하기로 했다.

현재 서구청사는 2009년 신축 당시보다 정원이 150여명 늘어난 82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무직과 청원경찰들까지 합하면 1,200여명이 일하고 있다.

4국 2실 17과 등 정원 675명이던 2011년 당시에도 넉넉하지 않은 공간으로 미래에 늘어날 행정수요와 조직 확대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의자를 빼기 어려울 정도로 사무공간은 비좁아졌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없어 창고나 체력단련실 까지 사무실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구청을 찾은 민원인들도 서서 기다리거나 밖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9년 건물 안정성 검사를 실시, B 등급을 확보해 증축하기로 했다.

하지만 면적대비 투입되는 비용의 손실이 크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농성2동에 위치한 전남도 소유의 6층짜리 건물을 매입, 제2청사를 건랍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실제 구비 51억원을 들여 청사 내부 3~6층까지 증축하더라도 연면적 1,200㎡밖에 확보되지 않지만, 전남도가 소유하는 건물을 매입할 경우 연면적 3,500㎡를 확보할 수 있어 더 많은 부서의 이동이 가능하다. 전남도 소유 건물의 구매비용은 68억원 가량으로 알려졌으며, 주차장과 리모델링 비용까지 합하면 119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올해 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23년 9월이다.

제2청사 1층과 2층에는 낙후된 건물인 농성2동 주민센터가 새롭게 들어서고, 나머지 3~5층까지 구청 4개과가 이전할 예정이다. 아직 이전할 실과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구 관계자는 “당초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기준보다 더 작은 청사를 건립 하게 됐다”며 “현재 청사 내부에 공간이 없어 타 건물에 더부살이 하는 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남도와의 협의가 잘 이뤄져 오는 5월까지 전부 매입이 가능하다”며 “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업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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