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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산·우산공원 훼손지 생태복원 추진

환경부 소생태계 보전사업 대상지 선정

2021년 01월 18일(월) 19:32
광주 남구 제석산과 북구 우산공원 2곳이 환경부 소생태계 보전사업지로 선정됐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태계 훼손을 유발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토대로 도심 산림 복구 사업 등을 지원한다.

산림과 단절된 구간을 복원하고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생태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함에 따라 매년 일선 지자체들의 사업 유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지로 선정된 남구 제석산과 북구 우산공원 등 2곳에는 환경 개선사업에 국비 9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석산 일대인 봉선동 88번지 사업 대상지는 산림면적 1만1,564㎡ 대부분이 훼손된 상태로, 주변 정비와 탐방로를 개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관찰전망대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태체험·이용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북구 우산공원 44-2번지 일대는 지속된 불법 경작으로 산림 70%이상이 훼손됐다. 또 생활 쓰레기도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 폐기물 처리이후 사업지를 복원키로 했다.

산림 숲을 조성하고 사업 대상지에 물길을 활용한 습지조성과 함께 수생식물을 식재해 수질정화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광산구 원당산 생태축 복원사업을 비롯해 총 7개 지역에 국비 76억원을 확보해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 광주’ 조성을 위해 훼손·방치된 산림공간을 생태공원으로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다”며 “생태축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