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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KBO 사령탑 지형도 ‘10인10색’

류지현 등 신임 감독 4명·윌리엄스 등 2년차 3명 도전
우승 NC 이동욱·7년차 두산 김태형 감독 ‘수성’ 모드

2021년 01월 21일(목) 17:30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
2021시즌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는 4명의 ‘신임 사령탑’이 등장한다.

2020년 시행착오를 겪은 감독 3명도 ‘2년 차’에 도약을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가 21일 홍원기 수석코치(48)를 감독으로 승격하면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사령탑 선임을 완료했다.

새로운 감독과 2021시즌을 시작하는 구단은 총 4곳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의 수모를 겪은 한화 이글스는 ‘육성 전문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49)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수베로 감독은 2023년까지 한화를 지휘한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거 정리한 한화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사령탑을 영입하며 팀 체질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수베로 감독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다수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팀 감독으로 일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 및 내야 코치를 맡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빌딩 과정에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화는 수베로 감독의 육성·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리빌딩’을 완성할 지도자로 선택했다.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2019년 정규시즌 2위에 오르는 등 강팀으로 군림하다가 2020년 9위로 추락한 SK 와이번스도 신임 사령탑 김원형 감독(49)과 새 출발 한다.

SK는 사장(민경삼)과 단장(류선규)도 교체해 프런트·현장 책임자를 모두 바꿨다.

김원형 감독은 SK 창단 멤버다. SK가 첫 우승을 차지한 2007년 팀의 주장이기도 했다.

SK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감독과 재도약을 노린다.

류중일 전 감독과 결별한 LG 트윈스도 ‘LG 출신 스타’ 류지현 전 수석코치(50)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1994년 LG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을 수상하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류지현 감독은 지도자 생활도 LG에서만 했다.

LG는 1994년 이후 한 번도 챔피언 타이틀을 얻지 못했다.

LG는 팀을 잘 아는 류지현 감독이 팀에 다시 한번 신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오랫동안 사령탑을 결정하지 못하던 키움도 2009년부터 팀과 함께 한 홍원기 전 수석코치를 사령탑으로 택했다.

2020년에도 한국프로야구에는 신임 사령탑 4명이 있었다.

정규시즌 말미에 팀을 떠난 손혁 전 키움 감독을 제외한 3명은 ‘2년 차 감독’으로 2021시즌 도약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스타 플레이어자, 감독까지 역임한 맷 윌리엄스 KIA 감독(56)은 지난해 6위로 아쉽게 놓친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향해 다시 뛴다.

시즌 초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7위로 추락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허문회 감독(49)에게도 2021년 성적이 무척 중요하다.

지난해 8위에 머문 ‘전통의 명가’ 삼성 라이온즈는 좌타 거포 오재일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이제 삼성은 허삼영 감독(49)에게 ‘결과’를 기대한다.

2021년 KBO리그 ‘최장수 사령탑’은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54)이다.

2015년 부임한 김태형 감독은 2020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3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누구보다 빛난 성과를 낸 김 감독은 7년째 두산 지휘봉을 잡고 있다.

2020년 창단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NC 다이노스에 선물한 이동욱(47) 감독과 막내 구단 KT 위즈를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려놓은 이강철(55) 감독은 2021년 ‘3년 차 사령탑’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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