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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최대 산림경영단지 조성

총 면적 5,778㏊…조림·임산물 통한 수익창출
밀원단지 등 운영…산림 순환경제 거점기능 수행

2021년 01월 25일(월) 21:15
전남도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375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의 산림경영단지를 조성한다.

전남에서는 지난 2014년 보성 산림경영단지를 시작으로 2015년 순천 산림경영단지가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단지별로 매년 15억원씩 15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곡성 산림경영단지가 선정돼 10년 간 7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산림경영 여건이 우수하고 집약적 경영이 가능한 구역을 선정한다.

구역 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500㏊ 이상으로 단지화하고, 산주를 대신해 전문 경영주체인 산림조합이 장기간 경영하고 수익을 산림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대행 사업이다.

전남도의 산림경영단지 사업 총 면적은 5,778㏊(보성 2,525㏊, 순천 2,087㏊, 곡성 1,166㏊)로 1,600여명의 산주가 참여하고 있으며 조림, 벌채, 숲가꾸기, 단기 소득임산물 재배 등 통합 산림경영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 산림경영단지는 올해까지 376㏊의 조림 및 1,479㏊의 숲가꾸기를 추진하고 51㎞의 임도도 개설했다. 또 4,012㎥의 임목을 생산해 2억5,000만원의 이익을 산주에게 환원했다.

순천 산림경영단지도 144㏊의 조림, 1,385㏊의 숲가꾸기, 38㎞의 임도 개설이 이뤄졌으며, 임목 7,473㎥를 생산해 5억3,000만원을 산주에게 돌려줬다.

보성에는 두릅재배단지를 10㏊까지 확대 조성해 매년 7,5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도료 및 식·약용 등으로 고수익이 예상된 황칠나무단지 100㏊를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에는 순천만두릅협동조합 결성을 통해 두릅재배단지를 조성·운영해 올해 첫 수확으로 1,6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매년 촉성재배를 통해 수익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조성할 곡성 산림경영단지는 목재생산을 위해 편백, 상수리 등 경제림 220㏊를 육성하고, 산림경영에 필요한 임도 13㎞를 개설한다.

산주와 지역민의 소득을 위해 마을기업, 지역 작목반과 연계해 참죽, 산마늘, 떫은감 등 특용수 재배단지와 벌꿀 생산을 위한 밀원단지도 조성한다.

오득실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산림경영단지는 산주의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제공 등 사유림 경영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며 “전남의 산림경영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자원 순환경제의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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