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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7만 인구 회복’ 행정력 집중

인구증대 시책 보고회…땅끝가족어울림센터 착공 속도
출산·보육환경 조성…귀농어촌 정착지원·일자리 발굴 등

2021년 02월 09일(화) 16:38
[전남매일 해남=박병태 기자]해남군이 인구 7만명 회복을 목표로 전 공직자가 함께하는 시책발굴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남군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만 8,800여명으로 2019년에 비해 1,000여명이 감소하면서 7만 인구선이 무너졌다.

주요 감소요인은 학업과 이직에 따른 전출, 저출산 및 고령화 등으로 농어촌군의 복합적인 원인들로 분석되고 있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인구 증대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인구 7만 회복을 올해 주목표로 설정하고,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 분석을 통한 해결방안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인구 증대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구 증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보고회에서는 관내 고교 졸업생 정착 지원, 시골학교 특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정착, 관내 소재한 기업들과 연계한 인구 유입,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 등 인구증대를 위한 분야별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해남군에 거주하면서 주소를 타지에 두고 있는 유관 기관·단체와 기업의 임직원의 주소 이전시 전입인원에 따라 기업에 전입장려기여금을 지원하는 등 전 군민이 함께하는 인구 증대 시책도 추진키로 했다.

합계출산율 7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해남군은 지난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 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망률 대비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군은 분만산부인과 및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의료 복지 서비스를 확충하고 결혼에서 출산, 보육에 이르는 다양한 정책으로 출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출산에서 보육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를 착공, 아이 기르기 좋은 해남만들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증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귀농어·귀촌 희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빈집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귀농 정착 소득기반 조성 등으로 지원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춰 나가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발굴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청년센터 건립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청년 두드림 창업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청년 매니저 사업 등 청년 일자리사업과 해남형 크라우드펀딩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 지역에서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전남의 웅군, 해남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농촌 사회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인구 감소 해결이 가장 시급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군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 개발로 활력 넘치는 해남, 살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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