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회복·코로나 극복에 최선"-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의대 설립·전라선 고속철도 반영 등 현안 건의
행정통합·군공항·나주 SRF 등 상생·협력 중요
인사권·전문인력 충원 지방의회법 제정 노력
지역 발전 위한 정책·비전 제시에 역량 결집

2021년 02월 14일(일) 17:42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올해 의정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은 14일 “올해 지역 현안 해결 등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전남매일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면밀하게 대응하고자 원포인트 본회의를 통해 긴급 추경예산을 심의·의결하는 등 방역대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올해 의정 운영 방향의 최 우선 과제로 일자리창출과 침체된 경제 회복을 꼽았다.

김 의장을 만나 올해 의정 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들었다.







-지난해 의정활동을 평가 한다면.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6개월 동안 동분서주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현안해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전남발전과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특히 꿈과 행복을 주는 전남도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주요 핵심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정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열정을 다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에서도 전방위적인 선제 대응을 통해 도민 건강을 지키는데도 최선을 다 했다. 수해발생에 따른 피해주민 구제에도 면밀하게 살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전남도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도 선출돼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을 통과 시켰다.

전남 의대 설립,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라선 고속철도 반영, 한전공대 특별법·인구소멸특별법 제정 등을 적극 건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재난지원금이나 특별지원을 위해 원스톱 추경을 3회나 개최, 회기일수가 증가했다.

특히나 지난 8월에는 폭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작업에 도의원들과 사무처직원들이 구례·곡성 등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고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 섬진강ㆍ영산강 호우피해 실태 파악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결의했고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도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상위권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우수 지방의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새해 의정활동 방향과 역점 시책은.

▲11대 의회의 의정목표는 꿈과 행복을 주는 열린 의회, 강한의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선, 부족한 일자리를 만들고 또,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상공인, 서민,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인구감소와 낮은 재정자립도 등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의장으로서의 최대 목표다.



-집행부 견제가 최근 무뎌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200만 도민들이 부여한 막중한 책무이다. 따라서 도정질문이나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사 등 우리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은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개하고 있다.

도정과 교육 행정에서 도민, 학생들과 연관된 정책들이 빈틈이 없는 지,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지 촘촘하게 살펴보고 예산도 낭비성, 선심성이 없는지 철저하게 들여다보겠다.

또한 도 산하 기관의 공직자 인사와 관련해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진행되도록 내실 있는 인사청문회를 열어 직무능력과 도덕성, 가치관 등을 철저하게 인사 검증을 하겠다.

단, 원활한 도정과 교육행정을 위해 의회는 집행부와 협치와 상생협력을 구현해 가겠다. 현재 김영록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요 핵심 과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도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들은 감시와 견제도 중요하지만, 집행부가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행정통합·군공항·나주SRF 등의 문제로 광주시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의회차원의 대응책은.

▲광주·전남 통합이야기는 이용섭 광주시장의 발언으로 시작됐지만, 사실상 우리 전남도 민선 1기인 1995년부터 제안했었다.

광주·전남은 한 뿌리이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공동운명체임에 따라 통합에 공감하고 찬성하는 입장이다.

다만 두 지역의 공감 없이, 동의없이 광주 시장이 통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명분도 부족하고 주민 설득력도 떨어진다.

만약에 통합을 원한다면 신중해야 하고 청사 활용 등은 우리 전남도가 세운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

특히 시·도민들의 공감대 형성 그리고 동의와 합의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

광주·전남 통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인구문제를 해소하고 지방소멸 위기나 지역 낙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긍정적으로 본다.

군공항은 무안, 영암, 신안, 해남군 등 4개군 6곳이 이전 대상지로 선정했었다.

지난해에는 국방부가 보낸 설명자료를 무안 해남 등 일부 자치단체가 반송 처리했고 또 해남군 등에서 설문조사까지 진행한 곳이 있어 지역주민들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게다가 이 시장이 군공항 이전 없이 광주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것을 유보한 것에 대해 큰 반발을 사고 있다. 군공항 이전을 두고 광주·전남 시·도민들 갈등만 양상 되는 것 아닌가 우려된다.

광주군공항 이전문제는 이전지역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돼야한다.

도의회에서도 광주 군공항 이전은 지역주민들이 수용할 합리적인 정책 대안 마련 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양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상생ㆍ협력해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좋은 사례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주 열병합 발전소도 공해발생 등으로 주민들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문제해결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대정부 건의 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취임 이후 대변인제와 원내대표 등의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는데 여기에 대한 평가는.

▲의정활동 방향은 열린의회, 강한의회를 만드는데 역점 시책으로 두고 도민과 소통하고 집행부 그리고 정치권과의 소통도 중요시 하는 의회를 만들 방침을 세웠다.

먼저 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 강화를 위해 의회 대변인제를 신설했고 집행부와 소통, 도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무특보를 운영하고 있다.

원내 대표는 의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전남도의회 화합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다. 정치권과 교감도 필요해 더불어 민주당 도당과의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 신설된 대변인제 등은 제 역할을 찾아가는 상황임으로 아직 자체 평가하기는 이르다. 그리고 최종 평가는 200만 도민께서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지방의회 활성화 대책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었다.

한국 지방자치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지방의회는 조례의 제·개정,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자치행정에 반영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지방의회 인사권은 물론이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전문인력 부족 등 모순된 제도의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라도 국회법과 같이 독립된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

지방의회법안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하고 지방의회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제21대 국회 임기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도민들에게 드리는 새해 당부 말씀은.

▲항상 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200만 도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은 물론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관계 공무원들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도민들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지키기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도의회도 200만 도민과 함께 코로나 확산 방지에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하고 있다.

올해 역시 전남도의회는 더욱 소통하고 전남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 강한 의회도 구현해 나가겠다.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사진=김태규·글=길용현 기자



약력

▲ 제7대 전라남도 생활체육회 회장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 의장

▲ 제7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제9대 전라남도의회 의원(농수산환경위원장)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장성군 제2선거구 의원

▲ 제17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