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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산업, 선박 도장·철의장품 선도기업

■제2회 중소기업 혁신경영대상 전남도지사상(혁신경영)-㈜미주산업

2021년 02월 14일(일) 18:06
[전남매일=황애란 기자]㈜미주산업(대표 박정현)이 제2회 중소기업 혁신경영대상에서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200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선박 블록과 배관, 철 구조물 도장과 철 의장품 제작 전문기업이다. 연 매출액이 80억 원인 미주산업은 사외 협력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국내 대형조선 건조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 설립 당시 도장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지만 2016년 조선경기가 나빠지자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박정현 대표는 “2016년과 2017년 조선경기 불황으로 2015년 에 비해 2017년 매출액이 66% 떨어져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이대로는 회사 존립이 위태롭다는 생각이 들어 사업의 사각화를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미주산업은 철의장품 제작 제2공장을 설립하면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설립 첫 해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박 대표는 “아무리 수익성이 높고 기술력이 좋더라도 직원이 일하는 일터가 위험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제조업에서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주산업은 기술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숙련된 기술 인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 정책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진도실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학일체 일학습병행 도제교육을 시작했다. 학생이 이 회사에서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용접 실습장을 갖췄다. 재학생들이 졸업 후 회사에 취업할 경우 병역특례를 받게 하고 P-TECH(고숙련일학습병행제)를 통해 학위를 따도록 지원했다.

미주산업은 철의장품 제작 분야 후발업체에서 선도기업으로 거듭났다. 울산, 거제, 김해, 경주 등 생산업체를 벤치마킹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생산설비 자동화에 나섰다. 2공장 설립 1년 만에 산·학협력을 통해 가공 공정을 자동화하고 모서리 사상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회사 사업구조에 맞는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들에게 품질교육을 하면서 품질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이용한 철의장품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량과 매출을 늘리고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작업하는 자세가 불안정해서 생기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힘썼다.

박 대표는 “미주산업은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로 고객이 만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투명한 기업정신으로 경쟁력을 갖춘 믿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박정현 미주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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