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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KIA 투수코치 “사사구를 줄여라”

"아무 의미없이 던지면 안돼" 훈련에서의 집중력 당부

2021년 02월 15일(월) 18:43
정명원 투수코치
[전남매일=최진화 기자] “사사구를 줄여라.”

정명원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가 제자들에게 내민 과제다. 그리고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의 중요성을 강조한 배경이기도 하다.

정명원 코치는 14일 훈련을 마친 뒤 “지난해 KIA 사사구 지표가 하위권이었다. 거의 700여개에 이르렀고 10개 팀 중 하위권이었다”며 “한 명당 5개씩만 줄여도 충분히 팀의 전체 사사구를 줄일 수 있다. 4사구 100개를 줄이면 팀 평균자책점 1점이 떨어진다. 아무 의미 없이 던지지 말아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투수들에게 캐치볼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해 144경기를 치르며 볼넷 559개, 사구 70개를 기록했다. 사사구 부문에서 10개 구단 중 8위였다.

정 코치는 “캐치볼을 아무렇게 생각하지 말고 중요하게 여기라는 것은 훈련이어도 한구한구에 집중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불펜피칭에서 실로 가상의 스트라이크존을 만들고 투수들에게 공을 통과시키라고 한 것도 집중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 코치는 “스트라이크존 박스에 집중하고 제구에 신경을 쓰라는 의미”라며 “예전처럼 연습량이 많은 게 아닌 만큼 공 한 개를 던지더라도 의미를 갖고 집중해서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훈련할 때도 시합처럼 진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신 경기에서는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불안해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고 자신의 공을 믿고 원 없이 던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코치는 투수들이 준비를 잘해왔다고 칭찬했다.

그는 “올해 선수들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지난해 시즌 막판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을 스스로 느꼈기에 마무리캠프나 비시즌때 노력을 많이 해왔다”며 “지난 겨울에 체력적으로 잘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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