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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사업 재도약 기회로 삼아야”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산업기술…’주제 발표
디지털 ·친환경·저탄소 실현 위한 퍼스터 무버 시스템 구축
(사)에너지밸리포럼 제31차 정례포럼

2021년 02월 16일(화) 17:36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이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한 제31차 정례포럼에서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략 및 에너지 산업과의 연계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에너지밸리포럼 제공
[전남매일=황애란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촉발한 변화를 사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은 이날 포럼에서 ‘산업기술 R&D 전략 및 에너지 산업과의 연계방안’을 주제 발표했다.

정 원장은 “올해 재정투자를 통해 코로나19가 촉발한 변화들을 우리 사업의 재도약에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글로벌 가치 공급망(GVC) 재편, 친환경·저탄소 실현, K-바이오헬스 고도화를 위한 퍼스터 무버(First Mover)형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기획단계에는 도전형 연구개발 확대와 뉴딜정책 연계한 사업기획을 고려해야 한다”며 “선정단계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평가시스템와 언택트 평가확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행단계에서는 연구개발 샌드박스 제도 도입, 유연 컨소시엄제 도입, 인공지능(AI)기반 과제 수행 지원을, 성과단계에는 실패자산화와 데이터공유, 성과이어달리기 및 우수과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우리나라 산업 여건에 대해서는 “공급과잉과 후발국 추격, 조선·자동차 성장세 둔화 등 주력산업이 다소 쇠퇴하고, 반도체를 잇는 신산업 창출도 지연되고 있다”며 “국내 기술 수준이 120개 국가전력기술 전체 기술 수준 및 격차는 최고 보유국인 미국대비 가각 76.9%, 3.8년에 머물러 있다”며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경제-산업 전반에 구조적 대변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관련한 산업계 이슈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글로벌 가치 공급망(GVC)에 대한 재편 ▲지속 가능한 저탄소·친환경 사회로의 전환 부각 ▲ICT 기술혁신과 융합한 바이오 헬스 산업의 부상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신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고, 탄소중립화에 국내 산업현장도 발 빠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도 에너지수요 부분 탄소중립 대응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 맞춰 한전과 광주시, 전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래 에너지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표하는 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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