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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 ‘참나’를 찾아가는 길

멱당 한상운 ‘인연’전
내달 3일까지 무등갤러리

2021년 02월 22일(월) 10:06
‘2021년 봄 멱당 한상운을 찾아서’
멱당(覓堂) 한상운 문인화가 발표전이 오는 3월 3일까지 예술의 거리 내 무등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 화백이 지난 2010년 이후 10여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화백은 ‘연(蓮)’을 주제로 한 70여 점의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제목은 ‘인연’이다.

한 화백은 연(蓮)을 그리는 과정을 ‘참나’를 찾아가는 길이라 말하고 있다

전통을 토대로 하되 낡은 껍질을 벗고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화백은 연(蓮)을 매개체로 해 파격적이고 호방한 필선과 시원하게 번지는 묵의 농담, 그리고 담채를 머금은 붓털의 움직임으로 지면 위를 거침없이 내달린다. 그가 걸어온 인생의 발자취와 삶의 희로애락을 힘차게 노래하고 있다.

지난해 칠순을 맞은 화백의 이번 발표전에는 서예가였던 부친을 비롯해, 사진작가와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아내, 딸, 아들, 손녀까지 가족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금봉미술관장을 맡고 있는 그는 금봉 박행보 화백을 비롯해 박종석·이선복·정광주·전명옥·조창현·오명섭 등 동료 선후배 작가들의 축화와 묵취회 회원들과의 공동작품도 함께 걸었다.

그는 석사 학위 논문으로 ‘한국 근대 사군자에 대한 연구’를 썼고, 장효문 시인과 합작한 시화집 ‘부활’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서예대전, 광주시전·전남도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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