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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레이드 네트워크 출범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활용

2021년 02월 22일(월) 18:29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활용



근거 중심의 의학을 주도하는 ‘한국 그레이드(GRADE) 네트워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했다.

2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황의창 교수(비뇨의학과)와 조선대 의대 한미아 교수(예방의학교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재흥 교수(비뇨의학과) 등은 그레이드 네트워크를 창립했다.

그레이드는 체계적 문헌 고찰이나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의학적인 근거의 질이나 권고의 수준을 평가하는 방법론이다.

의학적 근거를 요약하고 권고사항 개발에 관련된 단계를 수행하기 위한 투명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제공하며, 진료지침과 보건의료 권고사항 등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2000년대 초 보급된 이래로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코크란 연합(Cochrane) 등 전세계 유수의 기관들이 보건의료 진료지침을 만드는 데 사용중이며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미아 교수는 그레이드 방법론 개발자인 캐나다 맥마스터대의 고든 기얏 교수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공동 설립자인 정재흥·황의창 교수는 코크란 비뇨의학 그룹, 미국 그레이드 네트워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전파에 힘써왔다.

이들은 경험과 국제관계를 바탕으로 국내에 그레이드를 이용한 근거의 수준 평가, 권고사항 도출GRADE의 핵심 방법론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코크란 비뇨의학 한국지부, 국제 GRADE기구, 국내 보건의료 관련 학회, 정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체계적 문헌고찰 수행· 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건의료 권고사항의 도출 등 국내 GRADE 전파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황의창 교수는 “한국 그레이드 네트워크는 국내에 그레이드 방법론을 소개하고 전파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학교와 학회, 정부 등과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구성원의 국제적 교육, 연구 경험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박선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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