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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국섬진흥원 유치 마땅하다
2021년 02월 22일(월) 18:42
행안부가 오는 6월 한국 섬 진흥원을 출범시킬 계획인 가운데 전남도가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반도 삼면에 점점이 박힌 섬을 체계적으로 연구조사해 다양한 개발보존방안을 강구할 싱크탱크를 전남에 유치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섬 진흥원은 도서개발촉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해 12월 1일 국회에서 통과돼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정부출연기관으로, 올해 8월 출범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섬 진흥원은 섬 관련 조사·연구·평가, 정책수립 지원,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행안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운영되며, 3실 8팀 50여 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섬 진흥원 설립으로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407억 원, 부가가치효과 274억 원, 취업유발효과 279명의 경제적 효과도 예상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 섬 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섬발전연구원 설립·유치 연구용역'을 추진해 설립방안을 제시했다. 또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섬 발전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유치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섬의 역사성, 경제 연계성, 섬의 크기와 수, 섬의 조사연구 가능성 등을 모두 갖춘 최적지로 섬 진흥원을 두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또 전남은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섬들이 포진해 있어 진흥원이 들어설 명분은 충분하다. 하지만 경남도, 인천시 등이 섬 진흥원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남도와 지자체, 지역정치권이 한 목소리 내 보다 치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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