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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국내산 바나나 군급식으로 공급

월2톤 규모 '오매향' 생산농가 조직화 결실

2021년 02월 23일(화) 18:13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이달부터 전남에서 재배되는 국내산 바나나를 경기도지역 군 장병들에게 급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전남매일=서미애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전남에서 재배되는 국내산 바나나를 경기도지역 군 장병들에게 월 2톤씩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산 바나나는 설비시설 등 초기 비용이 높고 대부분 소규모 농가에 의해 생산되고 있어 정기적인 수요처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같은 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농협은 지난 2019년부터 전남의 아열대과일을 대표하는 ‘오매향’ 브랜드를 개발했다.

또 전남의 바나나 농가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클럽을 운영하며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생산되는 시기를 분산하는 등 안정적으로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고심해왔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이번 경기도지역 군급식 공급을 시작으로 전남 관내의 학교급식 및 대형마트 납품 등 그 수요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 계곡면에서 2년째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는 김현식씨는 “농협이 판로개척을 총괄해 준 덕분에 농가 입장에서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었으며, 농가는 고품질의 바나나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협전남지역본부 박서홍 본부장은 “바나나와 같은 신소득 작목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판로개척이 선행돼야 한다”며 “전남의 농업인이 더욱 편리하면서(편농), 고소득을 보장받으며(후농), 대우받을 수 있는(상농) 전남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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