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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 팔 걷었다

타당성 분석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다목적·집약형 복합 연구시설 구축

2021년 03월 04일(목) 18:55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국가 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레이저센터’ 유치에 속도를 내고있다.

도는 다양한 산업에 활용이 가능한 초강력레이저센터 유치를 통해 기초과학과 첨단산업 육성 등을 통한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서재필에서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임성무 에너지공대 연구처장, 나상인 나주시 미래전략산업국장, 이종민 GIST 명예연구위원 등 전문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 개요 및 추진방향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인 초강력레이저센터 구축 사업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인근 50만㎡에 초고출력·고에너지 기반 레이저 시설을 결합한 다목적·집약형 복합 연구시설을 구축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이다. 사업주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전남도는 센터가 유치될 경우 미래 에너지산업 발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7월까지 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과기부와 협의후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초강력레이저센터는 초고속, 고출력 레이저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시설로 다양한 사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보다 세밀한 가공이 필요한 조선과 해양, 항공, 반도체산업 등에서 수요가 많다. 또 안보기술개발이나 신소재, 의료장비, 재료 가공 등의 산업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산업체 차원에서 레이저 기술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 기술·장비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레이저에 대한 국가차원의 연구개발·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초강력 레이저센터와 지역에 소재한 한국전력과 개교를 준비중인 한국에너지공대,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한다면 차세대 에너지 연구와 함께 해상풍력, 미래전력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너지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미래 청정에너지원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전남도가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변모할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초강력레이저센터 구축은 지역 산업 뿐만 아니라 기초연구 부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과학계 및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반영한 용역 결과를 조기에 도출해 2022년 국비사업에 반영되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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