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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학발전협력단' 8일 출범

시·교육청·17개 대학 업무협약

2021년 04월 05일(월) 18:51
[전남매일=오지현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미달 사태를 겪는 지방 대학을 살리기 위한 ‘대학발전협력단’이 오는 8일 공식 출범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5일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광주시가 교육청, 대학들과 함께 지방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8일 대학발전협력단을 구성하고 교육청, 17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 지역 11개 종합대학, 7개 전문대학 가운데 호남신학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참여한다. 협력단은 광주시 공무원과 교육청, 각 대학 등으로부터 인력을 파견받아 구성될 예정이다.

협력단은 이달 중 시와 시교육청 공무원, 대학 등 파견 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협력단은 대학의 위기를 지방 자치 영역으로 끌어들여 신입생 모집, 학사 운영, 취업까지 전 과정에서 기관별 정책과 지원을 총괄 관리한다는 취지에서 출범하게 됐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지역 거점대인 전남대까지도 일부 학과 신입생이 정원에 미달하는 등 수도권 인재 유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가 현실화했다.

이 시장은 “지역 대학의 발전을 중앙정부의 정책에만 의존하기에는 상황이 심각하다”며 “지역대학의 문제를 지방자치의 범주에 포함시켜 광주공동체가 함께 나서 책임지고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입생 최종 등록률은 전남대 96.67%, 조선대 97.1%, 호남대 90.0%, 광주대 90.4%, 동신대 92.3%로 모든 대학이 신입생 미달 사태를 겪었다.
/오지현 기자         오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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