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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숙박시설 구축 본격화

싱가포르 '센토사' 모델 상반기 착공 돌입

2021년 04월 06일(화) 19:00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타워형 레지던스 조감도. /전남도 제공
[전남매일=길용현 기자] 싱가포르 ‘센토사’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숙박시설 1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달 건축심의 신청을 통해 관계기관과 관련법 협의를 마쳤으며 다음달 건축심의를 거쳐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6일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경도 2.15㎢ 일원에 1조5,000억원을 들여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과 해상케이블카·상업시설 등을 조성, 세계적인 복합휴양단지를 구축한다.

2단계 사업기간인 오는 2023년까지 경도 일원에 호텔·콘도·워터파크·상가시설 등을 조성한다.

숙박시설 1단계(타워형 레지던스)사업은 대지면적 6만5,000㎡에 사업비 7,500억원을 들여 지하 3, 지상 29개 층 11개동(1,184실)규모의 생활숙박·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인 ‘와이케이디벨롭먼트(주)’는 지난해 경도지구 개발·실시계획 승인 이후 지난달 건축심의 신청과 광양청, 여수시, 도교육청,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관련법 협의를 마쳤다.

내달 22일 전남도 건축·경관위원회(건축심의)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도 교육청 교육환경평가, 건축허가·구조안전심의를 거친 뒤 상반기 내 숙박시설 1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미래에셋 측은 경도 내 학생 3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호초등학교 이설 계획을 추진중이다.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사용자 참여 설계 촉진자 용역이 진행중이며, 학교 이설 후에는 같은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1,178억원(국비·지방비 각각 471억원, 민자 236억원)을 들여 경도지구 진입도로 1.33㎞를 개설한다. 진입도로는 아치교·사장교 등 경관이 수려한 교량으로 계획됐으며, 여수의 랜드마크로 건설될 예정이다.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역업체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했으며, 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를 추진중에 있다.

전남도와 미래에셋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여수를 중심으로 동부권 관광산업을 한 단계 높이 끌어올리게 될 것이다”며 “남해안권 신성장 관광벨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2017년 1월 전남개발공사가 운영중인 경도지구를 3,433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하는 등 모두 1조5,000여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부지매입에 나서고, 관광단지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이 마무리되면 연간 385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1만4,969명의 고용효과, 1조4,148억원 이상 생산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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