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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박다솔 도쿄올림픽 티켓 보인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 52㎏급 우승
랭킹포인트 412점 추가 올림픽 랭킹 16위로 도약
5월 대표선발전 6월 세계선수권대회 등 결과 기대

2021년 04월 07일(수) 16:24
순천시청 박다솔(왼쪽 두번째)이 6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가즈프롬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2㎏급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체육회 제공
순천시청 박다솔(25)이 2021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박다솔은 6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가즈프롬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2㎏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 디요라 켈디요로바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박다솔은 정규시간 2분 11초를 남기고 상대를 몰아붙여 절반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1회전에서 카자흐스탄 예리예바 누르술루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둔 박다솔은 2회전에서 대만 린 후안에 반칙승을 거뒀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태국 와라시하 카차콘에 한팔 업어치기 절반과 소매들어 업어치기 절반 종합 한판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박다솔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림픽 랭킹포인트 412점을 획득하며 올림픽 랭킹 16위까지 올라섰다. 도쿄올림픽은 국제유도연맹(IJF) 올림픽랭킹 기준 체급별 상위 18위에 들거나 대륙별 올림픽랭킹 체급별 1위를 차지해야 출전할 수 있다.

박다솔은 생애 첫 올림픽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었으며 이후 올림픽을 향해 차분히 준비중이다.

사실,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지난해 열렸다면 박다솔은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서 메달에 도전했을 터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면서 다시 올림픽 티켓 획득을 위해 포인트를 쌓고 있는 중이다.

국내 선수와의 경쟁도 넘어야 할 산이다. 경쟁 상대는 리우올림픽 48㎏급 은메달리스트이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정보경(안산시청)이다. 정보경은 아시안게임 이후 체급을 52㎏급으로 올려 대회에 나서고 있다.

김양호 순천시청 감독은 “한국여자 유도는 순천시청 강유정과 광주도시철도공사 김성연만 제외하고 전 체급에서 출전권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박다솔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아직 과정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때문에 올림픽 랭킹포인트가 인정되는 국제대회가 아직 더 열린다. 박다솔도 5월 국가대표선발전, 6월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도쿄행을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무릎수술을 받았던 48㎏급 강유정은 재활이 마무리과정이다. 이번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부터 실전에 나선다는 계획도 세웠으나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는 안정적인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여자 57㎏급에 출전한 김지수(경북체육회)는 결승에서 만난 중국 뤼 퉁쥐안에게 반칙패로 물러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은 2021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우즈베키스탄의 누리라프 사르도르에게 안아돌리기 한판을 내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체급 김임환(한국마사회)은 동메달을 얻었다.

남자 60㎏급의 이하림(한국마사회)은 준결승에서 만난 나오히사 다카토(일본)에게 누르기 한판패로 무릎을 꿇은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조슈아 가츠(호주)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3위 자리에 올랐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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