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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건물 붕괴참사 희생자 마지막 배웅…합동분향소 종료
2021년 07월 12일(월) 11:12
12일 오전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철거건물 붕괴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장례지도사가 희생자 영정을 내리고 있다. 동구는 유가족과 협의해 참사 약 한 달째를 맞은 전날 합동분향소 운영을 종료하고 이날 오전 시설을 폐쇄했다. /연합뉴스
[전남매일=김민빈 기자]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 붕괴사고 희생자 추모공간인 합동분향소 운영이 종료됐다.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철거건물 붕괴참사 합동분향소에서는 12일 오전 영정과 위패 전달식이 열렸다.

동구는 유가족과 협의해 참사 약 한 달째인 전날 참배객 맞이를 마무리했다.

동구는 지난 6월 9일 학4구역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동구청 광장에 한 달여 동안 설치·운영해 온 합동분향소를 이날 철거했다. 이 기간동안 6,000여명의 참배객이 찾아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영정과 위패 전달에 앞서 희생자 유족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동구의회 의원, 간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합동분향소 종료에 따른 추모 행사를 가졌다.

임 청장은 ‘구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행정의 책임자로서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광주시민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안전의 기본부터 바로 세우고 재발 방지를 위해 조직개편 등을 통해 안전만큼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가를 동반한 안전 점검과 함께 위험 현장은 즉각 공사중단 요구, 책임자의 업무 태만 시 형사고발 등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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