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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선체육회장 임기 반환점을 돌며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2021년 07월 13일(화) 17:46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지난해는 세계적인 역사에 기록될 만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한국체육사에서도 기록될 것이 많은 2020년이다.

2020년에는 한국체육의 100주년을 맞이했고,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을 통해 전국의 245개 지방체육회가 민선체육회장 시대를 맞았으며, 민선체육회장 시대를 맞은 지방체육회의 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법정 법인화를 담은 법률이 공포된 해이기도 하다.

전남체육회는 민선체육회장을 17개 시·도체육회 중 가장 먼저 선거를 치러 선출하였고, 선거 후에도 큰 잡음 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업무를 통해 전국에서 박수를 받았다.

영광스러운 전남체육의 민선 첫 회장으로서 공약실천준비위원회를 출범해 ‘체육회가 있어 도민이 행복하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임기를 시작했다.

체육회장으로서 전남체육의 가장 큰 아쉬움은 연계 육성이 약했다는 것이다. 고질적으로 초-중-고-대-실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이 약해 우리도 출신의 유망하고, 경쟁력 있는 학생 선수들이 상위학교 진학을 위해 타 시·도의 학교나 팀으로 이적하는 사례가 굉장히 많이 발생했다.

체육회는 해결 방안으로 팀 창단과 연고 이전을 통해 연계육성의 기틀을 확립코자 했고, 동계종목 바이애슬론팀과 장흥군청 육상팀 창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 사브르팀, 한국전력공사 육상팀을 전남으로 연고 이전해 우리도 소속팀이 되었다.

팀 창단과 공공기관팀 연고이전은 우리 선수들이 전남체육인으로서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도청, 도교육청, 도내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다양한 팀을 창단하고 우리도 소속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도민의 건강 지킴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우리 체육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클럽은 도민들이 집 근처에서 손쉽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스포츠클럽을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현재 도내 16개 시·군에서 운영중인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과 9개 시·군에서 12개의 종목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이 22개 시·군에서 1개 이상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체육행정 선진화를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체육행정을 위해 준비 중이다.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다양한 체육행정 사업들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남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한 전남스포츠인권센터를 개소해 체육인들의 인권 보호와 비리 개선을 위해 운영하고 있고, 자체 전자결재시스템 및 체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체육회 71개 회원종목단체와 22개 시·군체육회간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체육정보시스템은 전남체육의 역사적 자료가 될 것이고 체육인들의 정보를 데이터화 하여 손쉽게 개인 커리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남체육 75년 역사적 자료 보존을 위해 전남체육사 편찬사업도 진행중이다. 우리 체육회는 지난 1989년 전남체육 45년사를 편찬했고, 지난 30년간의 자료를 업그레이드하여 그동안 전남체육 역사를 체육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올 하반기 편찬을 앞두고 있다.

임기의 반환점을 돌아보면 전남체육의 발전과 도민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체육회는 특수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법적 지위를 보장받음으로써 더욱더 스포츠로 건강한 전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2년 앞으로 다가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내 체육 인프라 확충, ‘스포츠 메카도시 전남’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 사업 추진,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부단히 연구하겠다.‘체육회가 있어 도민이 행복한 전남’, ‘스포츠로 건강한 전남’을 위해 전남도체육회는 계속 달려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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