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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농촌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앞장

읍·면 간호직 배치…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현
희망복지지원단·지사협 기능강화…제도적 기반 확충

2021년 09월 16일(목) 15:50
곡성군이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물망 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올해 사회보장사업 관련 예산은 1,396억 원으로 전체 31.35%에 해당하며, 편성된 예산으로 복지를 위한 인적 기반과 제도적 기반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달 11개 읍·면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과거 행정적 기능을 중심으로 하던 읍·면 사무소에 복지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 가까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현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1개 읍면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들은 읍·면 복지팀에서 통합돌봄 안내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중증 장애인이나 정신질환자, 고위험 1인 가구 등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방문상담을 핵심적인 업무로 하고 있다. 통합돌봄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민·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읍·면 단위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과 연관된 복합적 욕구 해결을 위한 역할도 수행한다.

곡성군은 복지자원이 부족한 지역 실정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전달체계 조직을 개편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공공부문 연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일자리 지원, 지역자원 발굴, 각종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업무를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개관한 다림돌지원센터(다함께 드림 돌봄공동체)는 각종 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연결하는 복지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읍·면에서는 공공서비스 원스톱 종합상담실 다림돌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 문제를 발굴해서 직접 해결까지 수행하는 마을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의 삶을 보듬는 동시에 한 분 한 분 피부로 와 닿는 생활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 군 복지 정책의 목표다”며 “곡성군 다림돌 지원센터와 읍·면을 거점으로 우리 군에 특화된 농촌형 복지전달체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취재본부=한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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