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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고 감동적인 디자인 세상

■디자인비엔날레 눈길 끄는 작품

2021년 09월 16일(목) 16:53
식물과 정원의 무대가 펼쳐지는 ‘식물극장’
전 세계 50여 개국, 421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국제 디자인 행사로서 위상을 확인하고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기술과 감성의 의미있는 콜라보로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1,039점의 작품과 디자인 체험,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꾸며져 추석 연휴 방문해 볼 만 하다.



▲식물극장(1관 주제관)=띠아투룸 보따니꿈의 전시 컨셉 ‘식물극장(植物劇場)’은 식물과 정원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무대다. 식물정원에서는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부한 초화류와 유리정원이 보여지며 식물 디자인이 주인공이 되는 서사가 영상으로 표현된다. 다가올 혹은 다가오고 있는 변화를 예감하고, 생활공간 속의 자연과 함께 디자인의 여러 가능성을 보여준다.

맨디니의 푸르스트체어.
▲맨디니 ‘푸르스트 체어’(1관 주제관)=다양한 의자를 만날 수 있는 주제관에서 주목받고 있는 의자는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거장 알렉산드로 맨디니의 ‘푸르스트 체어’다.

맨디니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낡은 의자와 그 위에 덧입혀진 화려한 색채가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제작 당시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왔다. 새로운 것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당시의 디자인 산업을 비판하며, 기존의 것에 약간의 변화를 더하기만 해도 디자인적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다. ‘디-레볼루션’을 주제로 재발견, 재정립, 재생산을 추구하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정신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 초대됐다.

노진아 작 ‘나의 기계엄마’
▲노진아 작 ‘나의 기계 엄마’(3관 AI관)=머신러닝을 통해 인간의 표정을 학습하며 인간의 감정이 무엇인지를 구현해나가는 로봇 엄마다. 로봇은 관객의 얼굴 표정을 학습하고 데이터를 축척해 관객의 얼굴 표정 및 재스처를 따라한다. 재스처의 학습을 통해서 로봇이 구현하는 다양한 표정들이 관객에게 감정의 온기를 전달한다.

예술의 전당 조수미 홀로그램 씨어터
▲예술의 전당 조수미 홀로그램 씨어터(4관 체험관)=세계적인 성악가의 조수미의 홀로그램을 미디어아트와 접목시킨 디지털 예술작품 ‘조수미 홀로그램 스테이지’도 놓쳐선 안될 작품이다.

고화질의 프로젝터가 설치된 전시실 내부에서는 프로젝션 맵핑 방식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과 함께 실제 연주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소프라노 조수미의 홀로그램이 3면의 벽면을 넘나들며 어우러진다.

특히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작품의 음향적인 효과 및 몰입도의 극대화를 위해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해 3차원으로 조수미의 생동감 넘치는 음색을 마치 공연장에서 실제로 듣는 것과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르쉐코리아의 드리미스 온
▲포르쉐코리아/드리미스 온(4관 체험관)=리어 마운트 엔진, 왼쪽에 위치한 키 박스, 독창적인 플라이라인. 페리 포르쉐는 꿈꾸는 마음이 위대한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으며, 그 기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유산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총 20인의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작품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드리머들이 독자적인 예술적 어법으로 표현한 자신만의 꿈, 그리고 포르쉐가 전하고자 하는 꿈에 대한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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